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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얘길 인용했다고 노통을 팔았다느니 어쩌느니
매도하는 댓글을 보고 또 이 글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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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버스가 한 대가 정류장에 섰습니다.
이미 사람이 미어터지는 버스에 승객이 오르려 합니다.
"운전사 양반 고만 태우소, 마 비좁다"는 목소리가 나올 법합니다.
이때 그냥 출발하자고 말하는 사람은 보수입니다.
반면 "자, 좁지만 좀 안으로 드갑시다" 하며
버스 뒤쪽으로 좁히고 들어가는 사람은 진보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시절에 내놓은 '보수 진보 감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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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통을 지지한다는 사람들 중 뽐뿌에 어떤이들은
상대를 매도하고 욕하기에 바쁘죠.
알바색출이라는 명분아래 보통사람도 지지하지 않는다면 무차별적으로 인신공격하고 매도합니다. 저도 진보지지자며 친일보수를 극혐해 실망한 부분이 있지만 문통에 대한 지지는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진보입니까? 아니면 또다른 보수입니까??
나와 다르면 욕하고 밀어내면 좋은세상이 올까요?
알바에겐 논리적인 반박과 적당한 무시로 대응하면 될껄.. 그전에 우리는 힘들지만 똑같지 않으려고 그렇게 싸워오지 않았나요?
매도는 사정을 알고당해도 기분이 그러하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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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가진게 많으니 내려라. 난 남자지만 깨어있으니 내리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