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은 정의당에게 미련이 있는게 아닙니다. 민주당이 아닌거죠.19
- LoveNY
- 등록일 2020-04-11 13:21
- 조회수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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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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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후비
미련이 아니고 안쓰럽게 보는거죠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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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wd
유시민 같이 큰 사람을 담기엔 하나의 당은 너무 작죠~
그러기에 유시민은 진보라는 큰 틀안에 담겨져있는거 같습니다.
부디 유시민 선생님은 오랬동안 우리들 옆에 있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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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팬심에서 보긴 했는데 이게 맞습니다.
애초에 민주당과 어울릴 수 없는 존재죠. 심재철 따라 YS에게 안간게 의문일 정도로.
DJ에게 막말날린 사람인데 민주당과 애초에 같이 되긴 글렀죠.
근데 이게 정말 노무현을 위해서 헌신한건 맞는데...
지금은 유해졌지만 과거엔 독설로 유명하고 자기 신념 밀어붙이다보니 어그로를 끌고 이게 노무현 정부에 부담을 많이 안겨다준 것도 사실이죠.
괜히 노무현의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준 강금원 회장이 유시민에게 쥐새끼라고 한게 아닌 것처럼 단순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그런게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정치행보는 좀.. 많이 힘들었구요.
참 이상하게 노무현의 바보스러움, 미련함 이런거 좋아했던 사람들이 막상 어떤 사람에게 영웅 이미지를 씌워놓고 그것에 맞춰 행동하길 원해요.
연예인들이 팬들 이미지랑 벗어나면 탈덕했느니 어쩌니 그런거랑 비슷한 모양새인데..
그걸 잘 버텨내야 정치인 되는거긴 한데.. 유시민은 좀 물렀고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 그걸로 된거죠.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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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Y
강금원 말만 언급하고, 노무현이 유시민에 대해 언급하는건 쏙 빼는군요.
취사선택은 좀 그만 하시지요. 노무현이 괜히 봉화 내려가서 유시민 손 들어주며 자신의 후계자라고 이야기한게 아닙니다.
DJ에게 막말요? DJ는 뭐 완전무결합니까? DJ에게 막말을 날린 사람 뿐만 아니라 DJ와 반대성향이었던 사람도
지금 민주당에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그거랑 뭔 상관입니까?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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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Y
문재인은 노무현이 친구라고 했지 후계자라고 한적 없구요. 아예 문재인 스스로가 정치 절대로 안한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청와대일도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그만두고 히말라야 갈 정도였구요.
DJ가 완전무결하지 않아서 욕먹을 지점도 분명히 있는데 그걸 욕했다고 민주당에 못들어간다? 님 말이 말 안되는거 아시죠?
유시민을 아무도 억압받는 영웅이라고 생각안해요. 혼자 착각하고 혼자 정의하면 어떡합니까? 다만 유시민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제대로 알자는 거지... 그리고 지금 우리 진영에서 큰 일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정치 외곽에서 말입니다.
님은 유시민을 왜이리 폄하하려고 안달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강금원까지 들먹이는걸 보면 참...) 저는 팩트만 말하는거에요. 노무현이 봉화 내려가서 직접 유시민 옆에 세워두고 자기 후계자라며 손 들어준건 부인할수 없는 팩트니까요. 안그렇습니까?
3김은 꺼내지도 마시구요. 3김이랑 이게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님 말대로 따지자면 지금이라도 유시민이 민주당에 들어갔어야죠. 안그렇습니까? DJ는 대통령 그만 둔 뒤 이미 정치적으로는 아무 영향력도 스스로 끼치지 않았습니다. 무슨 DJ 운운하며 민주당 운운 하나요? 그짓거리 하던 인간들이 탄핵으로 쓸려나가고, 국민의당으로 완전히 쓸려나갔잖아요?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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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아는 팩트(전 팩트란 말 쓰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만)가 너무 다른것 같네요;
제가 모르던지 아님 님이 모르던지 하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유시민 깠다고 이미 바이아스 깔고 놓고 보는 것도 있으신것 같구요. 제가 민주당에 못들어간다고 말한적이 있나요?
저도 유시민 지지자들 곱게 안보는게 있는것 같네요.
유시민이 막말로 민주당 사람들에게 욕먹은게 DJ와 연관이 많으니 가져온 것 뿐입니다.
당시 시대를 좀 모르시는것 같은데(착각일 수 있습니다만) 그 당시 기억하는 사람이 많고 역사는 어디 하나에서 끊어서 나올 수 없는거에요.
연속적인거죠.
단순하게 한명만 언급되도 논파돼요. 이해찬은요? 그 양반은 노무현 지지했고 문재인 지지했으니 3김이랑 연관이 없는 사람이 되는겁니까?
걍 단순한거에요. 누구나 오점은 있다 인정하면 되는 것을.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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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NY
?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유시민은 완전무결하다'라고 한 적이 없잖아요? 무슨 오점 타령이세요?
님은 오점 정도가 아니라 강금원에게 쥐새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대놓고 '폄하'를 했지 않습니까? 안그래요?
거기에 대해서 저는 '노무현이 영상으로 남긴 팩트'를 설명한거구요. 갑자기 팩트가 다르네 어쩌네 소리가 왜 나와요?
지금도 유튜브 쳐보면 나와 있는걸 말입니다. 이게 논쟁거리가 되나요?
저는 제가 다 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이건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현상'과 '현실'의 문제죠.
민주당을 못들어같다고 말한적은 없는데 그보다 더 심하게 "애초에 민주당과 어울릴 수 없는 존재죠. 심재철 따라 YS에게 안간게 의문일 정도로. DJ에게 막말날린 사람인데 민주당과 애초에 같이 되긴 글렀죠." 라고 쓰셨잖아요? 이게 더 심한말 아닙니까?
님은 처음부터 애초에 유시민 폄하를 패시브로 두고 말한거잖아요? 왜 본인은 그렇게 말해놓고 이제와서 '누구나 오점은 있다' 라뇨?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역사 운운 하지 마세요. 어디 여기서 역사를 들먹여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렇게 아래를 쳐다보는 식으로 글 쓰시는 분이 일방적으로 한쪽을 폄하하시면 안되죠. 안그렇습니까?
솔직히 나이는 제가 더 먹은거 같은데 굳이 나서지 않겠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야기하는게 뻔히 보여서요.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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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회장 인터뷰 보시죠? 이것도 그쪽이 주장하는 팩트인데요? 설마 강금원 회장이 노무현 지지자가 아니라거나 뭐 배신했다거나 그렇게 생각할 수는 없을테고.
당시 사정이라는게 있는겁니다. 그래서 역사를 연속적으로 봐야한다는거구요. 유시민 막말같은 것도 그래서 납득되는 것도 있죠. 사실 저처럼 그냥 가치중립으로 소위 모두까기로 보는 사람보다 지금 님처럼 DJ 오점만 지적하면 폄하한다면서 지켜야 한다는 지지자들도 있엇을테고 그 사람들에게는 유시민을 절대 못받아들이는거에요.
단순한 역지사지인거죠.
더 심한 말인가요 그게? YS를 무슨 악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전 그렇게 안봅니다.
유시민 폄하를 왜 패시브로 본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뭐 그러려니 합니다. 새벽에 이젠 하도 시달려서.
역사 운운하기 싫어요.
근데 DJ 꺼내지 말라면서요? 그래서 이해찬 사례 가져온겁니다.
이해찬은 뭔가요 그럼? 사실 이런거 소모적인 논쟁이고 가치없고 서로간에 가치관 달라지게 할 수도 없을겁니다.
감정 싸움 더 하고싶지도 않군요. 그냥 서로 믿는길 가면 돼요.
오점은 누구나 있는건데 너는 유시민 폄하를 패시브로 뒀으니 말이 안된다는게 논리가 됩니까? 그런 주장이면 누구를 까도 폄하가 패시브라는 소리로 박박할 수 있는건데? 미통당 누구를 까도 적용될 수 있겠네요.
애초에 제가 댓글 단게 잘못이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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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새
단순하게 생각해서 노무현,문재인을 가장 잘아는 사람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본질을 잘 알기에 모든걸 재쳐두고, 노무현을, 문재인을 지키고 있는거죠.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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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저 역시 그런 이유로 정봉주와 정청래 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 두 인간들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가장 힘들 때 등돌린 놈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유시민이 대선예비 후보로 나왔을 당시 도와준 의원들 거의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당시 이광재 강원도지사에게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했을 정도였는데 거절 당했다죠. 바른 말도 싸가지 없이 한다고 수도없이 욕 먹었지만 당시 민주당 계열 의원들 그릇이 그정도 밖에 안되었죠.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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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권
노무현 대통령을 기준으로 정봉주, 정청래 등을 좋아하지 않는거군요.. 저는 거기에 덧붙여 유시민과 싸웠던 민주당 386등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동영과 같이 놀아먹던 이재명, 이상호도 마찬가지지요..
민주당도 조건부 지지입니다. 예전의 기억때문에..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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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는 이미 민주당에서 버렸습니다.
호남토호들은 이미 국당으로 나간지 오래됐구요.
유시민이 바라던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든게 더불어민주당입니다.
저는 솔직히 다른 누가 만들었다면 지지했을겁니다 (손혜원 혼자 만들었다면 더더욱).
정봉주이기때문에 안되는 겁니다. 저 인간은 노무현 덕분에 국회의원이 되고서도(탄돌이) 임기 말년에 노무현을 버린 인간이에요.
그러고 나서 노무현 사후 마치 지가 진짜 친노인것처럼 굴었던 인간이죠.
사람의 진심은 그 사람의 살아온 궤적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는 정봉주가 열린민주당은 만든 이유가 절대로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민주당에서 정치할수 없으니 지가 정치할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 열린민주당을 만든거고, 거기에 문재인을 끼워넣은거죠.
그 비열함은 뭐 죽을때까지 계속될겁니다. 유시민도 아마 이 사실을 저보다도 훨씬 잘 알고 있겠죠.
그래도 그런 정봉주를 대놓고 비토하지 않는 유시민이 저는 진짜 인격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쌍욕을 퍼붓고 싶거든요.
버렸다는 말이 좀 거시기 합니다.
공천 안한걸 버렸다뇨.
공천하기에 아직은 좀 여의치 않고 불완전해서 공천을 안한거지 버린게 아닙니다.
정봉주와 노회찬이 홀로 외로이 삼성과 싸울 때 민주당이 도와준 적 없어도 민주당 섭섭함이야 인간적으론 있어도 계속 민주당에 남아있으려 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혼자 싸우다 정치 생명 날아갔는데도 품지 못한 민주당이 미안해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물론 공천 탈락시킨 민주당도 십분 이해합니다.
최근 이낙연이 동계동계를 다시 들어오게 한다는 기사를 본거 같은데.. 사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사람들 들어오고 다시 차기 당권, 대권 도전하게 되면 민주당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