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공격한다

일본 극우들이 조종한다

그래서 지켜야 한다 이런 사고구조로 가면서 민주당까지 똥통에 쳐박지 말고 나오는 증거만 보고 판단하세요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의 직접 피해당사자이고 이런 분들이 정신대대책협의회가 탄생하게끔 만드신 분들입니다.

일본과 위안부합의가 이뤄지자 직접 뉴욕시청, 유엔본부 앞에서 연설을 하신 분이고 아이캔 스피크라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직접 초청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20년 넘게 수요집회에 나가서 집회의 정당성을 알려주시고 실제로 후원금이 정의연에 들어오게끔 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문제제기를 했으면 최대한 성실하게 정의연은 해명해야 하는 겁니다.

왜 할머니가 우리에게 거의 돈이 쓰여지지 않았나 하는 질문을 들으면 영수증이 아니라 통장내역이라도 까서 납득시키고 이해시켜드려야 하는 겁니다.

이걸 조중동에서 공격하니 귀막고 진영논리로 몰고 갑니까?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들 지원을 하지 않는 단체면 후원할 이유가 굉장히 많이 줄어드는 시민단체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른 위안부 단체들보다 많은 후원과 국가지원을 받는 것은 위안부할머니와의 특수관계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직접 피해자인 할머니와 신뢰관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건 자기들의 문제이지 보수언론이나 일본의 탓이 아닌 겁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의 세부내역을 거부하고 임금내역을 거부하고 오히려 큰소리 치면서 언론을 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자료만 봐도 2017년 일본의 돈 1억을 대신 드린 것만 제외하곤 일년에 100만원도 할머니들에게 직접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다른 사업이 중요하다지만 이게 말이 되는 수치입니까?

생색내기밖에 더 됩니까?

전 해명을 보고 정의연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저에게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라서 중요한 것이지 다른 사업을 위한 단체라서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이걸 괜히 민주당까지 엮어서 똥통에 빠지게 하지 말길 바랍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써 부탁드리는 겁니다.

윤미향씨는 민주당에서 비례를 뽑은 분도 아니고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분도 아닙니다.

시민당에서 뽑힌 시민단체 대표입니다.

민주당 몫의 비례도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왜 시민단체 대표 한명에 민주당 의원이니 지키자는 이런 전제가 깔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일어난 일은 본인들이 깨끗하게 해명하고 털고 나서 민주당에 들어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