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내용은

1. 20년전의 1.3명대 인구쇼크가 지금 오기 시작했다. (수능없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발생, 군대 필요 인원 수급 불가 등)

2. 0.8명대 현재의 인구 쇼크는 20년 뒤 경제활동 가능 인구의 급감으로 이어져, 연금 박살, 인프라 박살, 자산 박살 등의 결과가 올 것이다.

 - 고용 호황기라 그 시기에 일을 하는 젊은 층은 높은 세금에도 견딜만 할지 모른다. 연금받고 사는 현 경제인구들은 죽어나겠지만.

3.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처참한(?) 미래이며, 대비를 해야한다

4. 단, 이것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1.9명대 출산율을 유지하는 북한과의 통일이다.

저 4번 방법인 통일은 양국(양국민 내지는 지도자들)이 원해야 가능한데,

북한은 지도자가 원하지 않을테고, 남한은 국민이 심드렁한 상태이며,

북한의 지도자는 경제등의 위기로 중기적으로 지배체재의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남한은 인구 붕괴로 사회 전반의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남한과 북한은 각자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통일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고,

우리의 위기는 통일에 의하여 극복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의 흐름이 이어졌는데, 문득 여기서 당황했던게

정부가 통일을 위해 위기를 조장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비약이고 억측이라고 나도 생각을 하지만, 요즘 이해되지 않는 여러 정책들을 보며 마냥 말도 안되는 추측이라고만 볼수 없다 생각했다.

요즘 출산율이 자꾸 떨어지는 이유는 보통

1. 높은 주택가격

2. 취업난

3. 남여 성대결 분위기의 확산 등

뭐 이런거 저런거 많지만

1, 3번 같은 경우는 사실 정책 실패의 결과라는 느낌이 강하고

특히 3번 같은경우는 좀 애매한게,

여성을 위한다면서... 여성인권을 위한다면서 유리천장과 유리바닥을 동시에 없애며, 남여가 서로 싸워야 할 분위기를 조장하는 쪽으로 여성부의 각종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또, 복지부에서는 매해 몇십조의 예산이 출산율 증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지만, 결과는 전세계 최악의 출산율 0.8명.

우리나라 사람들이 멍청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무원들 역량은 2000년도 이후로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도안되는 예산을 부어서 이런 실패가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되는 와중...

사회의 위기를 만들어 통일을 준비하는가... 라는 말도 안되는 억측....(나도 말도안된다는 거 안다 ㅋㅋㅋ)을 할수 있게만들지 않았나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