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점입가경이다.

그리고 그 검증은, 좌파들이 하는 짓이 다 그렇듯, 더러움의 끝을 지향한다.

여기서는 검증에 있어서 좌파 우파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함으로써 좌파의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

1) 검증대상

우파는 주로 후보자와 그 자녀를 털지만, 대부분은 후보자에 집중한다.

좌파는 후보자의 가족 전체, 심지어 장모까지 턴다.

2) 검증내용

우파는 후보자의 행적과 사상을 검증한다.

남북이 분단돼 있는 특성상 그가 친북에 매몰된 이가 아닌지 따지는 건 꼭 필요한 일,

하지만 좌파들은 그걸 색깔론이라 부르며 불편해했고,

이제 그런 낡은 잣대를 들이밀지 말라고 우겼다.

여기에 공감하는 이들이 점차 많아졌고, 그 바람에 우리는 지금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대통령을 갖게 됐다.

2017년 있었던 유승민과 문재인의 대선토론을 보자.

유승민: 북한이 주적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으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대통령 안 됐으니 말해 보세요.

문재인: 그래도 대통령이 될 사람이죠.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승민: 지금 벌써 대통령이 되셨습니까?

문재인: 그렇게 강요하지 마세요.

반면 좌파는 사생활만 죽어라고 캔다.

윤석열이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에서 엑스파일을 준비하겠다고 했던가.

그들은 윤석열이 총장이 될 때 다 괜찮다고 했던 것들을 다시 끄집어내, 공격에 사용한다.

처음에는 장모를 물고늘어지더니

장모가 구속된 뒤엔 임팩트가 없어졌는지 그 화살을 김건희씨로 바꾼다.

심지어 김건희씨의 박사논문이 검증대상이 되는데,

건희씨가 출마한 것도 아니고, 그게 윤석열을 만난 후에 쓴 것도 아닌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난리를 쳤을까?

우파가 언제 김정숙 여사에 대해 노래를 진짜 잘 하냐, 경희대 성악과는 어떻게 들어갔느냐, 당시 심사위원은 어땠느냐, 밥은 도대체 얼마나 먹느냐, 이딴 걸 물고 늘어진 적이 있는가?

물론 문준용의 공기업 인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긴 했지만,

자식은 엄연히 부모의 힘이 미치는 영역, 결혼 전 부인의 사생활을 터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워낙 성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좌파들이 성적인 문제를 물고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기억나는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 이재명 후보가 김부선과 썸씽이 있었다고 대대적인 공격을 받았던 사건 말이다.

결국 이재명이 ‘젼을 보러 아주대병원에 가기까지 했는데,

당시 이재명을 공격한 이는 놀랍게도 대깨문들이었다.

이유는 2017년 대선의 민주당 경선 때 이재명이 문재인을 공격했다는 것,

그 동기도 어이없지만 공격방법도 매우 졸렬하기 짝이 없었다.

그리고 좌파들은 비슷한 방법으로 김건희 씨 과거를 공격하고 있다.

희한한 점은 좌파들은 원래 성해방을 주장하는 족속이라는 것,

조주*인가 어떤 여성학자가 쓴 책을 보면 운동권 놈들이 어찌나 노콘으로 해대는지

낙태를 하는 여성운동가들이 그렇게나 많았다고 하는데,

그랬던 놈들이 지금 혼전동거 루머를 가지고 윤후보의 부인을 씹어대니, 기가 막힌다.

설령 동거가 사실이라 한들, 그게 뭐가 문제인지 난 당췌 모르겠다.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등의 범죄자를 배출한 정당이

합의에 의한 동거를 부도덕한 것으로 몰아가는 장면은 정말 그로테스크하다.

 3) 검증방법

2002년 대선 때 활약한 희대의 사기꾼 김대업을 ‘의인’으로 생각하며, 그때의 승리를 빛나는 전과로 보는 좌파들,

그들의 사기본능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김건희 씨 관련 루머는 아직 입증된 바가 없기에, 좌파들은 두 가지 전략을 세운다.

하나는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것.

루머 관련자들을 찾아가 기사를 만들다보면 ‘아 뭔가 있구나’ 싶지 않은가.

열린공감TV에서 동거설이 나도는 양 모 변호사의 94세 노모에게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을 치며 인터뷰를 한 건 그 일환이다.

그 만남은 의외의 성과를 거뒀는데,

그 노모가 해당 기자가 이끄는대로 잘 대답해 준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장모는 남의 재산을 가로채서 부자가 됐다 (그걸 지가 어떻게 알지?)’느니 ‘윤석열은 나라의 일꾼이 돼선 안된다 (문재인도 하는데?)’ 같은 말을 보면 치매기가 있는 건 분명하고,

김건희 씨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건 치매환자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피해망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양씨가 자기 오피스텔을 김건희씨에게 넘겼다는 발언도 등기부등본을 떼 본 결과 거짓으로 드러나지 않았는가!

그럼에도 그 영상을 본 대깨문들은 동거가 확실하다며 신이 났고,

“치매는커녕 아주 말을 잘하시더라”며 노모를 찬양하기 바쁘다. ㅋㅋㅋ

대깨들아, 최고의 신경과 전문의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깨 니들도 테스트한번 해봐. 백퍼 치매로 나올거 같은데ㅋㅋ

두 번째, 한번 들으면 설마 하지만, 두 번 들으면 혹시 하고, 세 번째는 믿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좌파들은 충실한 똘마니인 대깨문들로 하여금 루머를 수없이 반복하게 함으로써 그게 진실인 것처럼 만들어버린다.

경기도지사 선거 때 그들이 어찌나 김부선-이재명 루머를 확산시켰는지

그 당시 전남 무안군에서 택시를 탔을 때 기사님이 뒷좌석에서 졸고 있던 내게 이런 말을 하기까지 했다.

“이재명 루머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부선과 잔 건 맞는 것 같지 않아요?”

지금 그들은 김건희의 혼전동거가 사실인 양 죽어라 글을 써대고 있다.

대깨문들은 지 자식들이 동거하면 패죽이겠다 ㅋㅋㅋ

하이라이트는 한 건물주가 자기 건물에 그렸다는 벽화,

그 벽화를 보고 있노라면, 그리고 거기 성지순례 가겠다는 대깨문들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좌파들은 정말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우파라고 늘 우아하게 검증을 해온 건 아니다.

대통령후보는 아니지만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내쫓을 때

권력기관이 동원돼서 혼외자로 추정되는 이의 동사무소 기록을 뒤지고

그 아이가 사는 집 파출부를 인터뷰하고 그랬다.

그거 역시 아이가 받는 상처는 아랑곳하지 않는 과도한 조사였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좌파들이 쓰는 수법은 이런 차원을 뛰어넘어 구토가 일어날 정도다.

그런 이들과 같이 산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고,

저런 것들도 민주주의라 1인1표라는 사실에 슬퍼지지만,

가끔씩 위로를 주기도 한다.

“아 저런 또라이들에 비하면 난 정상이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저런 자들이 더 이상 국가를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기자고.

윤석열을 비롯한 보수 후보들이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어도,

일단 단일후보로 결정된다면 그때는 적극 지지해 주자.

그리고 앞으로 100년간, 다시는 저들에게 정권을 빼앗기지 말자.

그 정도 세월이 흐른다면, 권력의 단물에만 기생하던 좌파들은 거의 멸종할 테고,

건전한 보수정당 두세개가 서로 정권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이번 선거가 그 시작이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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