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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지급기준 넘어서 못받으면 그러려니 하려고는 하는데요. 그냥 더 어려운 사람들 더 도와주는구나 생각하면 되니까요.
근데 지금 나오는 얘기처럼 기준만 넘으면 가구원수에 따라 얼마씩 똑같이 준다고 하면, 기준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은 엄~~청 억울하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중위소득보다 아주 조금 더 번다고 아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면 진짜 엄청 열받을 것 같거든요.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가 712만원 정도인가요?
그럼 710만원 벌면 재난으로 인해 생계가 위급해진 가구라서 100만원 받을 수 있고, 714만원 벌면 재난으로 인한 영향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받나요?
금액을 소득에 따라 차등으로 줄 거 아니면 분명 경계구간에 있는 사람은 지급기준을 중위소득의 100%로하든 150%로하든 무조건 불만이 생길텐데,
결국은 그래서 개인당 금액을 줄이더라도 모든 국민 다 주는 게 차라리 낫겠다는 결론으로 가는거죠.
문재인 대통령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그 당은 이러나저러나 무조건 반대하고 깔 준비가 되어있을테니 뭐라고 하든 듣고 싶진 않네요.
암튼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소득분위로 선별해서 가구원수별로 동등지급하는 건 좀 악수라고 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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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