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유게시판 입니다.

성격차 지수는 그냥 남녀가 다르다는 거에요. 여성이 육체노동 싫어서 건설현장에서 여성의 수가 현저히 적다, 이런것 까지 반영하는건데 이걸 차별의 지표라고 하는건 억지죠.

예전에 썼던 글인데...도표는 생략하고...

위에 한 도표는 2015년 유엔이 조사한 성평등(불평등)지수이고

다른 도표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이 조사한 성격차지수입니다.

주지해야 할 부분은 두 도표가 성차별에 관한 데이터는 아니라는 것이죠.

하나는 그 사회가 남성과 여성이 얼마나 평등한지에 관한 데이터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사회의 남성과 여성이 얼마나 사회적 격차를 가지고 있는가에 관한 데이터가 됩니다.

이 두 도표를 가지고 어떤 해석을 해야할까?

그에 앞서 정확한 통계지표는 없지만 우리가 간단하게 예상가능한 가정의 두 도표를

가지고 먼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나는 학벌평등지수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학벌격차지수 로요...

물론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이런 통계데이터는 없습니다.

가상의 데이터일 뿐입니다.

A. 학벌평등지수가 A급 사회(평등한 사회) - 학벌격차지수가 D급 사회

                                                        (학벌에 의한 커다란 사회적 격차가 보이는 사회)

B 학벌평등지수가 A급 사회                  - 학벌격차지수가 A급 사회

                                                        (학벌에 의한 사회적 격차가 보이질 않는 사회)

C 학벌평등지수가 D급 사회

                 (학벌로 인한 불평등 사회)  - 학벌격차지수가 D급 사회

D 학벌평등지수가 D급 사회                 - 학벌격차지수가 A급 사회

이렇게 높고 볼 때 어떤 사회가 보다 건강한 사회일까요.

A~D에서요.

우선 제 개인적으론 D는 현실불가능한 사회라고 보입니다.

학벌에 관한 평등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학벌격차가 없을 수는 없겠죠.

아마 신분제사회정도 될꺼라 보이네요.

C는 사회적불평등이 만연되어 있는 개도국 국가에서 보일 수 있다 보이고요.

B는 이상적인 사회주의국가 혹은 공산주의국가에서 보일 수 있는 데이터라고 보입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아닌 무조건 동일임금 사회 말이죠.

개인적으론 A가 우리와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보일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 싶네요.

학벌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이 없으나 학벌에 따른 여러 사회적 격차가 있을 수 있는~

물론 이런 사회가 완벽한 사회는 아닐 수 있을 거에요.

개인적으로 학벌평등지수가 A,    학벌격차지수가 B정도 되길 바랍니다.

그래도 A-D 사회가 불합리하다고 볼 순 없을 겁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성평등지수와 격차지수에 관해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사회는 유엔의 평가에 의하면 성평등지수는 세계10권, 아시아에서 1위에 해당되는

A클래스 사회임을 알 수 있고요.

또 세계경제포럼 평가에 의하면 성격차지수는 세계 100위권 밖에 위치한 

D클래스 사회임 역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각 기관과 평가에 대한 공정성에 평가는 제쳐두고 말이죠.

만약

성평등지수가 A이고 성격차지수가 A인 사회가 있다면

그 사회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양성평등 사회라 할 수 있을 겁니다.

남여가 동일직장에 동일 노동을 통한 동일결과를 얻어내는 사회

북유럽사회

그리고 D-A는 르완다 와 같은 사회겠죠.

전쟁으로 인하여 남성노동자들이 희박한 사회 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1950년대 전후 사회도 이렇지 안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D-D 심각한 남여불평등 사회겠죠.

그럼 A-D 우리사회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론 '보수적인 성차이'가 존재하는 남여평등사회라고 봅니다.

크게 문제가 있는 사회는 아니죠.

남녀차별이나 평등의 문제가 아닌 단지 성차이에 대한 가치관의 문제로

보수적으로 보느냐 진보적으로 보느냐의 문제이거든요.

이런 사회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둘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하나는 그런 보수적 성차이를 인정하고 그런 사회를 지향해 가는 것

또 다른 하는 A-A를 지향하면 보수적 성차이를 진보적 성차이로

바꿔가는 것, 북유럽 스타일로요.

우리사회가 A-A사회로 만들어 가는 건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사회 여성들이 북유럽 여성들의 가치관대로 살면 될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우리사회가 우리나라 여성들이 북유럽 여성의 가치관대로 

살수 있도록 북유럽의 시스템을 갗줘 가면 되는 일이고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늘날 남녀대립이 생기는 일이 보인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성평등과 성격차에 대한 몰이해와

자신들은 지금의 성차이 인식으로 받는 여러 사회적 이익은 포기 못하고

북유럽 사회를 꿈꾸는 파렴치한 여성들과

천민자본주의적 시스템으로 남녀할 것 없이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회적 구조

이것들이 문제라는 개인적 소견을 달아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