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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용으로 채권추심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우선 내용정리를 위해 시공사=갑, 설계사=을, 저희=병이라 칭하겠습니다.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를 갑에게 을이 수주하여 설계를 진행하였고, 설계의 한파트를 을이 발주하여 병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1년여간의 설계를 진행하여 병은 을에게 성과품을 납품하였고, 계속 되는 결제 요청에도 을이 힘들다는 이유로 뒤로 밀어지다가 결국 을이

최종 부도가 됐습니다.

병은 고스란히 설계비용을 못받게 되는 상황인데, 지금 보니 갑이 병의 성과품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경우 병은 갑에게 채권추심을 할수 있는지요? 채권추심전 병은 갑에게 내용증명 등을 발송하려고 하는데

합당한 행동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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