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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둘에 결혼생활 24년정도입니다
술 먹고 집안 살림 부수고 욕하는건 다반사였고
욱하는 성질을 참고 살았는데
예전에도 살림 부술때 같이 소리지르고 상대하니 칼들고 위협한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칼을 들고 저를 찌르려고 하는 걸 딸이 보게 된후 부터 언젠가는 죽을수있겠구나 싶어 이혼을요구했고 겨우 설득해 협의이혼서류는 내었는데
문제는 아파트가 제 명의이고 담보대출이 1억정도 있는데 이집을 판돈을 반을 나눠야 이혼도 해주고 집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이혼 요구 할때 저는 집 필요없으니 명의이전해 가라고 했는데 명의이전 번거롭고 요즘 대출이자 비싸서 안하겠다고..
이혼을 당했고 뒤통수 맞았다며 이집을 내 놓고 돈을 반을 달라는데 집이 금방 팔릴것도 아니고..
1월에 법원에 가면 이혼인데
집 팔려서 돈을 줘야 이혼하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한 행동은 전혀 생각 안하고 이혼을 요구했으니 니가 알아서 해 줘야지 라며 이혼도 안 해주면서 이제 남이니깐 더이상 요구하지 마라고 버티고 있네요
그냥 전 아파트 명의이전 해주고 차도 명의 이전 해 가고 딸이랑 원룸 얻어 살면 끝이라 생각했는 데 빚1억이 있는 집이랑 차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참 결혼생활 중 10년넘게 저도 일을 했고 지금도 일을 하고 있어요
딸은 남편을 아빠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또 언제 욕하고 살림 부수고 칼로 위협할까 싶어서 방문 잠그고 살지만 이렇게는 살수 없고 하루빨리 해결하고 싶네요 | 
코멘트 새로고침
법무법인_예율
협의이혼이란 말 그대로 부부가 이혼과 관련한 모든 사항에 합의해서 이혼하는 것을 말합니다.
재산분할 문제도 합의가 되어야 합니다.
위 내용처럼 일방이 당장 현금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면 합의가 안되는 것입니다.
설득해보시고 안되면 재판상이혼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