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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만나던 여친에게 5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11월 초. 계좌 이체로요.
카톡으로는 돈 보냈다, 확인했다 정도 밖에 없습니다.
차용증을 쓰고 빌려주겠다고 했는데, 이자율에 관해 협의가 안된 상태에서 워낙 급하다는 말에 일단 빌려주고 조만간 차용증을 쓰자고 했습니다.
이자율은 제 맘대로 하라더군요. 상환은 1년 후부터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여친은 새로운 남친이 생긴 상태였고, 자신이 연락할테니 저에게 연락을 하지 말라더군요.
차용증 관련해서 연락을 달라고 했더니, 먼저 왜 연락을 하느냐며 화를 내며 제 전화와 카톡 모두 수신차단한 상태입니다.
그것 외에 아는 정보는 집주소 뿐입니다. (주민번호는 몰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녀의 상황을 알기에 공정증서만 작성하면 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상황이 이렇게 되니, 차용증 작성을 위해서 내용증명을 보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증명을 보낸 뒤에도 무시하거나 하면 기망행위로 민사를 걸까도 하는데, 가능할지요? 몰래 알게 된 주민번호를 사용해도 될까요?
혹시, 구두로 1년 후부터 갚겠다고 했으니 1년 후, 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민사 걸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코멘트 새로고침
법무법인_예율
변제기와 이자율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음을 이유로 대여금 계약을 해지 또는 취소하는 것입니다.
내용증명 등으로 그리고 합의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돈을 돌려받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