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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 앞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1. 아버지께서 2012년 6월 교회 야유회 참석하셨다가 집 근처 시골 인근 도로가에서 실종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파킨슨 병으로 인해 몸이 안좋은 상태인데다 강한 독성의 약을 장기간 복용 중이셨기 때문에 관련된 부작용으로 치매초기 증세와 환청 등에 시달리고 계셨습니다. 당시에도 그런 상황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여서 집에 있길 권했지만 고집이 워낙 쎄셔서 나가실 때는 문제가 없으셨고 약도 몇개 챙겨가셨습니다. 그러다 실종이 되셨구요. 그 당시 경찰서와 주민센터에는 신고가 들어갔었고 경찰서에서는 2일 정도 3중대를 투입해 산과 주변을 수색했었습니다. 이후 2년 전에는 제 DNA를 경찰서에 입력시켜놨구요
2. 현재 돌아가신 할머니의 조그마한 세종 땅의 재산을 처분하기위해 아버지 형제 분들이 최근에 재산분할을 완료했습니다. 비싸지는 않지만 세종시에서 어떤 단지를 조성한다 구매의사가 있어서 어쨌든 처리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매우 작은 평수로 알고 있어서 수익성이 크진 않아보입니다 (추후 좀 더 조사를 진행해야합니다)
3. 위 내용과 살아계신 어머니의 요청에 따라 아버지의 사망선고를 법원에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파트와 세종 땅 상속때문에)
법원에서는 이 내용에 대해 6~1년 이상의 조사 기간 등 시간이 소요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4. 어머니께서 어디서 들으신 바로는 저와 어머니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아버지와 어머니 공동 명의) 가 사망선고가 법원에서 이루어지면 자동으로 어머니 명의로 이전된다고 들었다고 하십니다. 맞을까요?
또한 어머니께 명의가 이전되는 과정의 행정처리에 따른 다른 준비사항들이 있는지, 준비과정은 어려운지, 아니면 직접 할 수 있는 수준인지, 법무사나 세무사를 고용해서 진행하는 게 수월할 지 등등 역시 궁금합니다.
5. 아파트 명의가 어머니께 이전되면 바로 저에게 상속하고 싶어하시는데요
결혼한 제 여동생도 있고 상의는 해야겠지만 이미 이전에 여동생에게도 오빠에게 아파트를 물려줄 거다 이야기는 하셨다고 해요 그 당시는 여동생도 딱히 별말 없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아파트 상속이야기를 하시면서 어머니가 가지고 계신 상가 하나를 여동생에게 주기로 했다고 하셨거든요
혹시 아파트 상속에 대해 여동생과 분쟁이 생길 수 있는 경우도 많은지요?
더불어 세종 땅도 저나 여동생 중 1명에게 모두 몰아주고 싶어하십니다.
6. 대략 4억원에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상속할 때 세금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얼마나 나오나요?
합법적으로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또한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상속 받는 것이 더 나은지도 궁금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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