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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현재 40년 넘은 건물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계약서 계약기간은 1년 입니다. 지난 11월에 계약기간이 만료되었고
별다른 말이 없어서 묵시적으로 계약이 연장된 상태입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12월 초에 건물관리인이 건물주가 관리비를 받겠다며
평당 8000원을 22년 1월부터 내라고 하는군요.
계약서에는 관리비에 대한 명시는 없고 월세에 대한 명시와 금액만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건물의 저층이 아니고 업종의 특성상 면적이 좀 있기 때문에
64만원 가량의 관리비가 발생합니다.
해당 금액은 현재 임대료의 약 16.4% 정도 입니다.
건물주가 내라고 하는데 안 낼수도 없고 해서 관리인에게
금액을 조정하고자 건물주 전화번호를 받아서 전화를 해보았으나
자기는 세금 낼 돈도 없다며 여지것 관리비 안 받으게 어디며
누구는 깎아주고 이렇게는 못한다며 전화를 끊어버렸고 대화가 어려운 상태 입니다.
(임대면적에 따른 관리비 산정으로 같은 건물의 다른 매장은 많아야
30만원 정도의 관리비가 산정된 상태라 다른 입점 점주들은 관리비를
내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계약서에 관리비 명시가 없었기 때문에 관리비를
내지 않고 버텨 볼까도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럴경우 11월 계약 갱신시에 관리비를 명시하고
임대료도 올리면 저의 경우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사업을 접기에도 투자비용 등을 생각했을 때
그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화로 원만한 합의가 답입니다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해서 이렇게 글 올려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멘트 새로고침
법무법인_예율
원만한 해결이 어렵다면 별도로 청구하는 관리비는 지급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임대인이 관리비를 청구할 방법은 소송으로 진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