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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전 차량 계약을 위해 걸어둔 계약금이 있는데, 차량 출고 전 제 개인 사정상 차는 받지 않고,
향후 있을지 모르는 다른 계약을 위해 계약금은 기아 계좌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6월20일, 신형 니로 전기차 계약 됐다고 카카오톡 문자를 받았습니다.
계약 담당 직원은 그동안 차량 상담을 했던 대리점 직원으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니로를 사겠다고 한적도 없는데, 어떤 내용인지 해당 대리점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하실 줄 알았다' 면서, 계약금이 통장에 들어있어서 그냥 계약을 걸어놓은 거라고 그러더군요.
미리 내용을 고지하지도 않고, 대리점 직원 멋대로 한것에 화가 좀 나서, 다른 말은 하지 않고, 계약금 돌려주시고, 계약 해지 하시라고 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23일 어제 까지 아무런 처리 내용을 듣지 못해 전화를 해서 환불 및 계약해지 진행 상황이 어찌되는지 확인 중에 대리점 직원이 그러더라고요.
'내가 잘못한게 뭐냐', 저는 '본인께서 하셨으니 본인이 제일 잘아실거 아니냐'하고 통화 마무리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해주고 끝내면 될텐데, 이제껏 그렇게 업무처리를 해왔는지 당당하더라고요.
혹시 제가 대리점 직원을 개인정보보호 위반 등으로 고소를 할 수 있을까요?
저 뿐만이 아니고, 다른 분들께도 그래왔던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바로잡고 싶은 마음 입니다. 법 위반이 있다면, 책임을 지게 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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