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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역카페를 통해 영업을 하는 작은 여행사에게 약 730만원 가량 여행상품 사기를 당했습니다.
총 1.5억원 정도 금액이었고, 사장은 처벌되어 징역 1년 6월을 받고 작년 쯤 출소하였습니다.
재판이 진행 될때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배상명령신청'을 하여 인용이 되었고, 가해자가 저 포함 10여명에게
각각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까지 받았습니다. (배상명령 신청자 중 제 피해 금액이 가장 큽니다)
그 후는 제 힘으로 추심이 어려워 지역의 '@@신용정보' 회사에 추심을 맡겼습니다.
신용정보회사에서는 재산조회를 하니 당장 재산이 없어 받기 힘들다고 하여 저도 그냥 거의 포기하고 살았는데요.
오늘 신용정보회사 담당 팀장이 전화가 와서 최근 가해자가 통장을 3개 개설한 내역이 보인다면서
통장 압류를 진행해 보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비용이 약 30만원가량 소요가 된다네요.
통장에 돈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괜히 헛돈만 쓰는게 아닌가 해서 상담 남겨봅니다.
1. 통상적인 채권 추심의 경우 통장 압류 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확률(?)이나 희망이 있을까요..
2. 피해자는 이미 '채무불이행자등재신청'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사람이 가족이나 타인 명의가 아닌 자기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고 경제활동을 할까요?
3. 신용정보회사의 영업에 제가 추가금만 지불하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위 내용도 상담에 포함되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심란하여 글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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