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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40년 넘게 초등학교 근처 문구점에서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초등학교 근처라서 하교시간에는 초등학생들이 한번에 많이 몰리고 초등학생의 경우 고의든 실수든 계산을 제대로 안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몰리는 시간대에는 애들이 손에 들고있는것을 보고 있다가 계산을 안 했으면 물어보든가 계산을 하라고 하든가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께서 한 아이가(초등학교5학년 정도) 계산을 안 한 과자(500원짜리)를 들고 가려고 하길래 너 계산을 안 했으니 놔두고 가라고 시켰고 그렇게 놔두고 갔다고 합니다.
이후에 아이의 아버지되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 아이가 집에서 가져간 과자인데 그렇게 놔두고가게 시켰다고 고소를 하겠다고 했고 경찰이 와서 이것저것 조사를 하고 간 상황입니다.
전화를 받고 고소라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잘못 하신거 같아 사과를 드렸고 문자로도 사과 문자를 보냈는데 받지 않았던 상황이고 그 두고 갔던 과자를 보니까 옆에 뜯어진 부분이 있어서 진짜 집에서 가져왔겠구나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 이후에 살펴보니 과자 바코드 넘버가 다른 과자들과 같은것을 보고 실제로 집에서 가지고 온 것인지 아니면 가게에 팔던 물건인건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나중에 지문 조사를 하기위해 바코드가 같은 다른 과자 몇개와 함께 따로 빼두었습니다.
가게에 cctv는 없고 터치나 폭언은 없었다고 하며 다른 아이들이 많이 있던 상황에서 도둑으로 몬거나 마찬가지라 명예훼손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아동복지법위반이라는 말을 듣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고소장 확인 신청을 하긴 했는데 아직 안 나온 상황입니다.
고소한다고 전화받은 당일 경찰분들이 오셔서 대충 상황을 듣고 가셨고 전화로 cctv가 있는지에 대한 전화가 두어번 왔었고 오늘도 누가 다녀갔다고 하며 내일은 무슨 아동폭력관련해서 온다고 합니다.
고소장을 아직 확인을 안 해봐서 너무 불안한데 폭언이나 폭행이 있었다고 거짓증언을 할까봐 그게 너무 두렵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 보는 애들은 많았지만 cctv는 없었으니까요. cctv 있냐고 물어보는게 너무 많아서 그것도 불안하구요.
1. 아동복지법위반을 하면 이렇게 조사관련해서 전화나 아동폭력관련해서 조사를 여러번 하러 오는게 맞는건가요?
2. 조사를 하러온것에 대해 녹화를 해두는게 나은걸까요?
3. 이렇게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비를 하는게 나을까요?
4. 검색해보니 거짓말탐지기가 증거의 효력은 없지만 참고사항은 된다고 해서 그것까지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은걸까요?
5. 경찰 조사를 이번 일요일날 오라고 하는데 변호사님을 만나뵙고 가는게 나을까요?
이렇게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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