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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손발이 떨려서 뭘 어떻게 적어야 될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제목 대로 친구에게 1억을 빌려줬습니다
부모님 병원비 회사 운영자금 부족등의 이유로
7월부터 10월까지해서 금액이 1억이네요 ..
이자를 25프로 준다는 말에 그리고 부모님이 아프시다는
눈물호소 ,.
그리고 전세집도 하나 준다고하며 부동산전세계약서를 들고와서 거기에 싸인도 하고 ...이것도 나중에 보면 가짜겠지만...
회사 계약만 잘 처리되면 1억 8천을 준다는 말에
의심없이 대출까지 내며 빌려줬네요...바보같이
오늘에서야 다른 친구 통해 알게 된 게
부모님 멀쩡하시고 회사운영은 하지 않는 일용직 노동자...
모두 거짓 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본인 주변 모든 사람한테 돈 빌렸구요
그 중에 한 친구는 주변 친구들에게까지 빌려서 주고
러시앤캐시,자동차 담보,핸드폰까지 다 털어서 8천 빌려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총 빌린돈이 아는것만 2억이 넘습니다...
오늘 이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내년 2월까지 다 갚겠다고하는데..
혹시나 자극하면 잠수탈까봐 최대한 모르는척하고 2월까지 달라고 한 상황인데...
이거 조용히 뒤에서 준비할거 있을까요?...
차용증 다 작성하고 신분증 복사도 해놓고
입금기록도있고 돈 갚겠다는 음성 녹음도 해놓은 상태인데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이 돈 받을 수 있을까요?
평생 모은돈인데....
막막하고 제자신에게 화가나고...
이런상황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이친구의 이런 모습을 모임게시판에 남겨도
법적 처벌가능성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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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_예율
최대한 빨리 사기로 형사고소하여 압박을 줘야 합니다.
절대 변제기간을 연기해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먼저 압박을 가하여 얼마라도 먼저 받는게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