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삼촌과 10여년 전에 채무관계가 있어서
1억원 가량의 돈을 빌려주고 받질 못했습니다.
갚으라고 말씀드리니 본인회사에서 일을 하면 원래 월급보다 100만원씩 더 쳐서 주겠다 라고 하셔서 2년 정도 일하다가 일을 그만 뒀습니다.
남은 돈을 돈을 빨리 주십사 말씀드렸는데, 지금은 돈이 없으니 회사명의의 차량으로 대신 갚겠다 라고 하셔서 차를 받아서 3년정도 운행했습니다.
오늘, 저의 과실로 자동차 사고가 나서 우회전 중에 상대방 티볼리 차량을 뒤에서 박았습니다.
차주분이 보험사를 부르라고 해서 보험사에 전화를 해보니 가입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다른 곳에 가입했나 했는데 가입이 안되었다고 하고요. 1시간 가량 있다가 피해자분이 본인 보험사를 불렀고요. 보험사 직원이 저한테 '왜 보험사 안부르시냐 부르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고, 피해자와 1:1로 얘기하는 것도 못하게 막더라고요.
결국 경찰 신고 후, 보험사직원이 오더니 '피해자분이 운전을 못하겠다고 해서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가져가는 거에 동의하느냐' 이것까지 녹취한 후에 가더라고요.
수소문을 해보니 미보험차량의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보상을 한 후, 저에게 청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1. 민사를 통한 구상권 청구를 받는데 얼마나 시일이 소요될까요? 돈을 마련해야 해서요.
2. 큰삼촌 회사가 3개(A,B,C)가 있는데 그 중 1개(A)가 부도가 나서 큰삼촌을 도망다닌다고 하는대, 제가 법인명의의 차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이차라도 팔려고요. 차의 법인명의는 B 회사입니다. 부도난 회사의 차량을 제가 가져올 수 있을까요?
3. 피해자분에게 합의를 받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 피해자분이 무보험이라면서요? 라고 하며 답을 회피하고 자기는 몸이 너무너무 아프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멘트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