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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세 계약 및 보증금 관련 문의입니다.
보증금 2,000만원, 월세 65만원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 4월에 계약서 월세 금액 상향하여 계약서 새로 씀)
문제는 아빠가 아프셔서 과거에 보증금 2,000만원 중 1,500만원에 대해서 집주인인 할머니께 말씀드려서 사용을 하였다가 엄마가 반환을 하고 작년 4월에 계약서를 썼었는데
최근에
할머니 : 1,500만원 중 1,000만원만 돌려받았다.(1,000만원은 계약서를 새로 쓸때 엄마가 계좌이체로 입금함)
엄마 : 1,500만원 중 500만원은 계약서를 쓰기 이전에 먼저 현금으로 상환하였고(문제는 할머니한테 수령증 등을 안받음), 1,000만원은 계약서 쓰는 당일에 계좌이체로 돌려줬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작년 4월경에 월세를 올려서 계약서를 쓰면서 보증금 문제는 정리된 줄 알았고 저 또한 이런 얘기가 오간 것을 바로 옆은 아니지만 방에서 들었기에 주인 할머니께
1. 보증금이 정리안된 상태라면 계약서를 갱신하고 도장을 왜 찍었냐?
2. 만약 정리가 안되었다면 보증금에 대해서는 특약으로 남겨놓았어야 하는게 아니였나
라고 물었고 할머니는 저희 엄마가 계속 줬다고 우겨서 할 수 없이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빌라이지만 저렴하게 살고 있었으나 위의 일 때문에 이사를 가는 것으로 맘을 정했는데 보증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약서가 우선한다고 보기에 할머니가 500만원을 달라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어떤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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