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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 보셨겠지만 80-90년대 2-3위권이던 한국탁구가 지금은 남자는 4위권, 여자는 5-6위권으로 전락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랭킹상에 남녀 공히 TOP10에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랭킹에는 정영식 선수가 10위에 올랐네요.
결국 한국탁구가 이렇게 실력이 떨어지게 된 것은 일본탁구와 비교를 해보면 명확합니다.
우리가 1위를 위협하는 2인자 역할을 하던 당시에 일본탁구는 우리 상대로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10년 이상의 장기프로젝트를 통해서 지금은 세계2인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중국에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일본탁구입니다.
결론적으로 20년 정도의 기간동안 한국탁구는 국가나 협회차원의 특별한 장기전략없이 선수육성을 해오면서
한국의 여느 종목 협회들과 마찬가지의 행태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탁구의 중국처럼 세계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양궁협회의 실상을 다들 잘 아실겁니다.
국제적인 경쟁력은 결국 협회의 비젼과 전략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벌과 관행의 안개속에 머무르는한 한국탁구는 계속 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김연아와 같은 1명의 천재가 나온다고 해서 해결된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일본탁구를 보면 주니어 레벨에서도 탑레벨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체계적인 육성시스템이 존재한다는 뜻이겠지요.
한국의 생체탁구는 미래가 밝은데, 엘리트 탁구는 여전히 미래가 어둡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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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되는 비인기 스포츠의 미래는 어쩔 수 없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