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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코스트코 매장 전화번호가 공개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대표번호 밖에 안 보이지요.
대표번호로 통화하려면 하세월...
며칠 전에 마트 나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조금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할 사항은 아니니 마트로 전화해서 직원을 보내어 확인을 좀 부탁드릴까.... 하고
전화했더니 고객센터에서 안내문구 나오느라 하세월...
안내문구 끝나고 다시 매장과 통화를 하려니 그런 메뉴 없어서 한참 듣고
아무거나 눌렀더니 그냥 안내만 나오고 끊어지려고 하고
다시 전혀 상관없는 상품문의를 누르니 매장 선택하라고 나오고
....
대기할래 하길래 이미 지쳐서 포기할까 하다가 전번 남기면 연락 준다기에 전번을 남겼네요.
3시간 정도 지났나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가 오긴 오네요.
3시간이 지났으니 이미 아무 의미가 없는 상황.
그렇다고 집에가려다가 말고 고객센터에 가서 이야기할 이유는 없고
이제와서 생각하니 미련하게 전화기 붙잡고 기다린것도 왜했나 싶고 ( ..)
앞으로는 전화도 안하지 않겠나 싶고...
미국도 공개안하나 싶어서 검색하니 미국은 지점 전화번호 확인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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