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요일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갔는데
안받아주는 어처구가 없는 일을 당했네요.
서대문구에 있는 동신병원 입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가 배가 아프다고 연락받고 요양원에 가보니 근처 작은 병원에서 초음파 엑스레이등을 찍고, 처치가 어렵다고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해서 다시 돌아온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큰 병원인 동신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응급실로 갔습니다.
의사에게 작은 병원에서 적어준 소견서를 주고 아픈 내용을 설명해줬습니다. 의사는 어디가 아프냐, 전에 아픈적이 있냐, 수술한적이 있냐 등등 물어보고 적더니
마지막에 한말은 최근 요양원에 무슨 바이러스가 돌고 있어서 요양원에서 오신분은 받을수가 없다 였습니다.
병원 지침이라고 하면서...
병원이 이래도 되는건지 어이가 없었어요.
이럴거면 뭐하러 이것저것 묻는건지 어이도 없었구요.
안받아준다는데 어쩔수가없어서 할머니 모시고 신촌 세브란스로 갔습니다.
아직 할머니는 병원에서 입원중이십니다.
동신병원에 대해 너무 실망스러워서 적어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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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건강한 사람 즉 병원 직원들에게 는 전염이 어렵지만 다른 환자 분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방법도 없구요. 당연히 감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큰 병원으로 가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