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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글 올려 봅니다.
대처 방법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만성 췌장염으로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치료 과정중에 가성낭종 크기가 커서 수술 장비가 필요하다고 2차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진료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일주일이 지났고 어제 장비가 고장났으니 다른 병원 가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참 ... 답답합니다.
2차 병원에서 수술 소견으로 대학병원으로 옮긴 것인데 장비가 고장이면 환자를 안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주일 사이에 장비가 고장 났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는 해줄것이 없으니 오늘 퇴원하겠다 하시는데.. 생각같아서는 병원비 못낸다고 해라고 하고 싶은데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 답답합니다.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결제할 것이고 병원 관계자는 자기 가족이면 이 상황이 납득할 수 있는지
항의하고 싶은데 ...
어디다 어떻게 항의를 하는게 좋을 지 답답만 하네요.
이성적이든 감정이든 대처 방법을 아시는 분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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