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한달전부터 전신쇄약 및 식욕부진으로
동네 2차 종합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입원 당시에는
폐사진 촬영상 염증부위가 없었는데 입원 3일후 부터
기침과 미열이 있어 재검사에서 염증 부위가 발견되어
세포탁슘 항생제 주사 와 객담 검사를 하였고
이후 폐사진에서 염증 부위는 점점 커지는데 기침과
가래는 없는 편입니다.
3일마다 체크하는 폐 사진에서 염증부위는 커져서
입원 10일후에 ct를 찍었는데 흉수도 양쪽에 있다고
합니다.
이후 세포탁슘에 레보플록사신을 추가 하였고 그래도
계속 되는 미열과 37.2~37.6과 폐사진 염증범위
확장으로 비정형 폐렴 가능성이 있어 독시사이클린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지만 여전하셔서 신촌세브란스 외래로
진료를 보았는데 똑같은 검사 똑같은 계열의 알약 처방만 나오고 지켜 보자고만 합니다.
처음과 마찮가지로 기침 및 가래는 거의 없는 편인데
10일이 넘는 항생제 투여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데 어찌해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혹시 폐렴 관련 교수님 추전 부탁드립니다.
연세도 많으시고(75세) 위암수술 경력(완치판정)도
있으셔서 이렇게 시간만 가다가 갑자기 악화 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객담 검사는 객담 자체가 별로 없었지만
폐렴구균이라고 나왔고 항생제 감수성 결과도
현 항생제에 감수성이 있다고 나왔는데 호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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