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이라도 지역에 대학병원 호스피스 병동에 자리 있는지 전화 싹돌리세요

24시간 마약 진통제로 통증을 다스려야합니다..

가는 건 막을수 없고 고통이라도 줄이고 존엄을 지켜드려야죠

네이버 아름다운동행 이란 카페 있어요

암환우들 모임이에요

정보 많으니 확인해보세요

힘내세요..

손잡아 주세요.....별로 해드릴수 잇는게 없더라구요..

간혹 정신 맑아지고 할때 좋앗엇던 얘기 많이 나누세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이미 말기로 간에 퍼져서 부종까지 오셨으면 황달증세도 심해졌고 복수까지 찾을꺼 생각됩니다.

누나분께서 아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하고싶었던 말 꼭 해주세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호스피스 지금 알아본다고 한들 최소 2주이상 걸릴꺼에요. 차라리 6인실에 계속 계시다가 임종 증상 나타나면 1인실로 가셔서 

임종준비를 하세요.. 저희는 그렇게 했어요.

진통제도 6시간마다 넣구요.. 가시는길 최대한 편안하게 해드릴려고 가습기도 반입안되는데 넣고 코로 숨쉬는게 너무 힘들어보여서 코안에 이물질 쪽집게로 살살 천천히 빼드리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옆에서 계속 응원하고 간호 했지만 결국 간암은 사람을 무섭게 죽음으로 몰아 넣습니다.
호흡이 점점 힘들어지고 의식도 없는 코마상태로 하루정도 지내시다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하늘 나라로 가셨거든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고 누나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해주세요.

호스피스나 요양병원알아보세요

위와 같이.이상한 음식.약에 현혹되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통제 많이 드리고 너무 아프면 수면유도제도 쓰는게 방법입니다  

괴로우시겠지만 누님도 너무 힘드실거에요  편하게 해주세요  

혹시 누님분 연세가 젊으신가요? 

비형 간염 때문에 간암이 발생하신거같은데  되도록 편하게 남은 시간 지낼수 있도록  해 드리세요 

앞에서 항상 웃어드리고 오늘 있었던 일상 이야기만 해드려도 좋아하셨습니다. 평소처럼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는것 밖에 없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마약성 진통제쓰면 정신이 맑은 시간이 점점 없어집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 못했던 말 자주해 주시고, 나누지 못했던 말 꼭 많이 나누세요.

힘내세요. 저는 2016년도에 담관암으로 어머니 보내드렸습니다. 얼마 안남으신거 같네요. 의식 있으실때 못다한 얘기 꼭 하세요.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아.. 눈물나려 하네요..

가면서 했던말이.

수술.치료말고 좀만 더 재밌게 놀다갈껄....그러더라구요.

아프지않게....치료보단. 환자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주셔야...하지않을까합니다.요양병원쪽.알아보시구

자주자주...봐야죠.외롭지않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