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장터에 에티키즈5 신품급 제품과 맘에 드는 이어팁 구성이 매우 좋은 가격에 떠서 구입하였습니다.
에티키즈는 이전에 오래 사용해본적이 있지만 er4s 보유로 잊고 지내고 있어 그렇지 잘 아는 이어폰이기도 하고 사실 회색 3단팁, 투명3단팁, 프로스트 3단팁이 각 두쌍씩 포함된 구성이 맘에 들어 팁만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포낙 회필에 컴플라이 궁합이 아주 좋아서 er4s에도 좋을줄 알고 이번 특가때 컴플라이를 많이 구매했는데 er4s는 역시 3단팁이 진리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게 er4s나 에티키즈는 착용이나 소리등이 매우 비슷한 제품인데도 시험삼아 끼워본 컴플라이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ba와 dd의 차이인지 er4s에 컴플라이는 공간감이 넓어지면서 소리가 흐트러져버리고 흐릿하고 답답한 소리가 됬는데 에티키즈에 컴플라이는 해상도에 영향없이 얇은 선이 보강되고 저음도 단단히 받혀주며 소리가 웅장해져 매우 맘에 드는 소리가 되는 등 에티키즈의 불만이었던 부분을 해소해주고 착용감까지 좋아집니다.
당연히 다른 이어폰에 비해 많은 볼륨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요즘에는 dap는 말할것도 없고 스마트폰도 출력이 좋아져서 문제될건 없습니다.
고가형 제품에 잘 맞는다면 컴플라이 조합의 투자가 당연하게 생각되겠지만 저가형에 조합이 좋으니 선택에 주저함이 생기지만 착용감은 말할것도 없고 소리가 아주 맘에 들어 에티키즈에도 꾸준히 컴플라이를 사용해야 될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어폰과 조합의 소리중에서 손에 꼽히게 좋은 조합인거 같고 착용감의 단점이 해소되며 에티키즈 자체의 튼튼함과 가성비를 생각하면 꾸준히 사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수많은 이어폰을 팔고 사고 했지만 미개봉이 아닌 중고 제품 구입은 포낙과 에티키즈 뿐이네요.
그러고 보니 재구매 이어폰도 포낙과 er4s뿐인줄 알았는데 a8과 함께 에티키즈도 재구매한 이어폰이 됬습니다. | 
등록안내
크게 드라마틱한 차이는 모르겠네여. 대중교통안에서 들어서 그런지..
mk5도 에티키즈5와 비슷한 효과가 있을거 같습니다.
전 지금 er4s랑 에티키즈5 보유중이고 mk5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mc5를 사용해 본 경험과 에티키즈5, mc5, mk5의 비교평으로 비교해보면 mk5에 컴플라이 사용시 터치노이즈가 줄어들고 차음이 좋아져서 저음도 좋아지고 음도 좀더 중후해지며 착용감도 좋아져 아웃도어에 좋아질거 같습니다.
er4sr은 들어보지 않았지만 er4s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ba드라이버와 같은 필터등) 더 나을지 확신이 들지 않으나 개인차가 있을수 있으니 구입하시면 시험삼아 확인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에티 하위모델과 에티 상위모델은 하위모델이 워낙 좋아서 사실 차이를 느끼기 쉽지않긴 하지만 결국은 er4라는 말이 통용되듯이 차이는 있습니다.
다만 그차이를 느낄려면 제품특성상 청음환경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er4같은 경우 신형이 케이블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웃도어보다는 실내에서 조용하게 감상하는 용도가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