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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직구로 구입하려다 2달만에 배송이 안되어 결국 취소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 프로젝터를 사자~ 라고 맘을 먹고 결정한 옵토마 프로젝터.
캠핑가서 애들을 위해서 쓰던 중국산 저려미 프로젝터만 써오던 차라
덩치가 상당한 옵토마 프로젝터를 받고선 크기에 놀라 걱정만 나더군요.
주문한 스크린은 오지 않아 테스트 할겸해서 피아노 의자에 대충 올려놓고
벽에 투사한 결과... 와~ 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화질이 상당하네요~
작동 소음도 준수한 수준이고, 기능도 준수하고..
가성비 끝판왕 프로젝터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말도 않고 덜컥 주문부터 하고 후 보고한 덕에
뿔나 있던 와이프도 화질을 보더니 한마디 거들더군요.
"화질 장난 아니네..." ㅎㅎ
화질 덕분에 프로젝터 구입한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
셋탑박스 연결해서 시청한 첫 프로가 타요라서 애들눈이 호강했습니다.
애들이 기존 tv는 이제 버리고 프로젝터로만 보자고 난리네요.
그만 끄자고 해도 계속 리모컨을 붙들고 놓아주지를 않네요 ㅎㅎ
비록 캠핑용으로 들고다닐 덩치는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200만원 이하 가격에서 이런 화질을 만날수 있음에 만족했습니다.
스크린이 도착하면 화질이 얼마나 좋아질지 사뭇 기대되네요.
발열이 심하다는 단점이 없잖아 있지만.. 누군가 프로젝터를 사고 싶어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만족스러운 구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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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