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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구매한 제품을 따뜻한 날씨에 개봉해 봅니다.
밀봉된 비닐을 벗기고 옆으로 당기면 나옵니다만 너무 뻑뻑해서 첨엔 뭔가 걸려서 풀어줘야 되거나 다른 개봉방법이 있나 찢어버릴까도 했는데 그냥 빼게 되있습니다.
책을 넘기듯 개봉을 하면 위에는 설명서와 그 아래에는 충전 케이블과 어댑터 그리고 여분의 이어팁과 윙 서포트가 있고 아래엔 이어폰이 들어 있는 충전 케이스가 있습니다.
보통 기본 팁들이 맞는 편이어서 다른건 건드리지 않고 케이스만 빼놓고 그대로 포장해 두었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열면 기본 사이즈의 이어팁과 윙 서포트가 장착된 이어폰이 있습니다.
충전 표시등이 다른 제품과 좀 다른데 순서적으로 녹색으로 충전 알림이 되는게 아니라 확인해보니 좌우 양쪽은 각각의 이어폰 배터리 표시이며 가운데만 충전케이스 배터리 표시였습니다.
이부분은 다른 제품과 다른 편인데 더 편리할거 같습니다.
처음엔 충전단자에 비닐로 마감이 되있어 떼어내야 충전가능합니다.
아랫쪽에 램프가 있는데 처음에 꺼냈을땐 페어링 하라고 깜빡거리더니 페어링 된 후에는 사용중에도 켜져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심플하게 좌측에는 음량 버튼 우측에는 페어링 및 재생 정지 통화 버튼이 있습니다.
이 양쪽의 물리 버튼을 이용해서 조작합니다.
소리는 완전 무선 이어폰이지만 굉장합니다.
지난번 사용했던 Cambridge Audio Melomania 1이 중고음형이었다면 이 제품은 풍성하고 웅장하고 편안하면서 보컬이 섬세합니다.
PXC 550-II보다 저음이 더 강조되는거 같은데 보컬이 가까운 편이라 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음악을 고막에 때려 박아주는거 같습니다.
이걸 들으니 PXC 550-II가 상대적으로 많이 심심하거나 플랫하게 느껴집니다.
중저음 성향에 가까우나 고중저음이 모두 강조된거 같은 소리입니다.
보컬이 가깝고 섬세하며 꺽이지 않아 여보컬에도 좋습니다.
풍성하고 밀도 있게 웅장한 편안하며 아늑한 소리입니다.
베릴륨 드라이버를 처음 접해보는데 좋은 재료인거 같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없고 외부 소리 듣는 기능도 없지만 기본 10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하면 22시간 사용할수 있으며 usb-c 단자로 충전할수 있습니다.
좋은 재질과 물리키로 간단하고 심플하게 만들어져 단순명료해 사용편의성이 좋습니다.
착용감은 조금 튀어나오기는 하지만 빠질거 같진 않고 나쁘지 않습니다.
g8에 연결해서 사용중인데 오른쪽 페어링 버튼을 누르면 페어링도 한번에 잘 연결됬습니다.
유독 국내가만 가격이 좋은데 지금 온라인 최저가 정도면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소리는 확실히 좋은 편이며 소리로만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거 같고 또한 이 좋은 소리가 완전무선 이어폰과도 굉장히 궁합이 좋은 소리인거 같습니다.
청음중 볼륨을 서너번정도 조정해서 낮출정도로 힘있는 소리이며 그래서 평가를 잠시동안 몇번 수정했습니다.
PXC 550-II를 듣는 소리크기로 듣다가 지금은 절반이하로 줄인거 같습니다.
깊숙히 울리는 저음만으로도 블투 이어폰 수준을 넘어서는거 같습니다.
노래를 재생하지 않을때 미세한 노이즈가 들리는거 같은데 재생이 시작되면 놀라울 정도로 정숙해지지만 정숙해진다기 보단 소리의 밀도가 높아 노이즈가 들릴수 없는 소리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물리키 반응이나 촉감은 직관적이고 좋은 편이며 사용하기 편합니다.
간단하게 개봉기정도만 남길려다 생각이 수정되고 추가되 글이 길어져 두서가 좀 없습니다.
이가격이면 소리로만으로도 유무선 떠나 음감용으로 충분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놀라운 소리라 완전 무선 이어폰도 상향평준화가 된건지 이것보다 월등할수 있을지 젠하이저의 최근 두제품들을 비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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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듣고 있는게 n5005랑 뉴디아만테 물린 2.5밸런스로 p2에 연결한 535ltd라 더 놀라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