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마존 박스는 종이 지퍼형식으로 개봉하게 되있고 박스도 이상없는데 이상하게 테잎처리되있어 개봉해 보니 세관검사 당첨..ㅎㅎ

거의 없던 일인데 다행히 비닐로 밀착고정한 부분까지 뜯지는 않고 배송도 지연없이 빨리 도착.

일마존은 일반판매자여도 아마존 배송의 배송상태는 믿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폐기하지 않고 보내준것은 세관에서도 정품인걸 인증해준게 되나????????????????????????????????ㅎㅎ

물론 난 일마존에서 구매했기에 정품이라고 믿고 구매했지만..

일마존에서 가격 경쟁하는 걸 지켜보다가 11,800엔에 도달하자 참지 못하고 지른 ckr10입니다.

ckr9가 매우 맘에 들었고 더구나 일마존과 빅카메라라는 믿을수 있는 두 판매처에서 온 제품이 같았으며 인터넷에서 정품 확인방법등을 찾아 확인한 결과 케이스등 정품이라는 확신이 들어 재미를 붙였나 봅니다.ㅠ.ㅠ

근데 ckr10은 배송포장은 튼튼하게 잘 왔고 제품박스도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깨끗한 편이라 안심이었는데 네번째 사진과 같이 위아래 양쪽 귀퉁이에 총 4개의 개봉씰이 붙어있네요.

너무 정교하게 붙어있어 대충 붙인거 같진 않고 붙였다가 뗀 흔적도 없이 원래 정상인것처럼 붙어 있습니다.

보유중인 ckr9는 물론 개봉기등에도 씰 붙여진건 못본거 같은데.... 1차 멘붕입니다.

첨엔 ckr9가 그럼 문제인가 싶기도 했지만 ckr9는 직접 확인도 했고 여러가지 경로로 믿을만하기에.. 혹시 ckr10만 플래그십이라....

정품 ckr10 구입자분들 확인 부탁드려요.ㅎㅎ

일단 박스가 지저분하면 바로 개봉할려고 했지만 다행히 깨끗해서 사진만 찍고 바로 밀봉처리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밀봉 실력..ㅋㅋ

그리고 정가품 구분을 인터넷에서 검색했는데 특별한건 나오지 않고 파우치의 형태및 마크위치와 ckr10 같은 경우 ckr 금색 글자가 연한 경우 정품이고 진한 경우 가품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 ckr10 박스의 글씨가 진한거 같네요.ㅠ.ㅠ 2차 멘붕..

그나마 다행인게 대표적 가품박스의 특징인 뒷면의 오디오테크니카 일본어 '크'는 작은 글자가 아닌 정품처럼 다른 글자크기와 같은 크기로 정확하게 표시되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해외 리뷰나 게시글등을 확인해봤는데 워낙 짝퉁이 많이 풀렸는지 리뷰에 나온 박스들도 색이 다 다릅니다.

일마존 미마존 판매페이지를 포함해서 제것과 같이 진한 색도 많고 연한 금색도 많고..

개봉해서 번들 케이스등을 확인하면 더 정확히 알수 있겠지만 밀봉 처리해 귀찮기도 해서 그냥 훗날을 기약할려고 합니다.

이제 더 그럴 일도 없지만 가품이 많이 돌아다니는 제품은 확실히 믿을만한 판매처가 아니면 모험을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몇번 성공하더라도 한번 실패하면 말짱 도루묵이니까요.ㅠ.ㅠ

정품이던 가품이던 확실히 결론이 나면 좋은데 이도 저도 아니면 많이 답답할거 같네요.

정품인데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만 뭔가 찜찜함이 남는 수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