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에디션2 상품설명서에는 '카드 연회비(기본연회비+제휴연회비)는 보유 카드별로 청구됩니다' 라는 문구가 있고, 스마일카드 상품설명서에는 그게 없어서 아마도 연회비가 기본연회비 퉁쳐질 것 같기는 합니다만...

혹시 카드사 정책에 대한 부분이 바뀐건 아닌가 싶어서 조심스러웠습니다. 물론 그런 문구가지고 현대카드랑 싸우면 충분히 이기기는 하겠지만, 삼성카드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봤는데 진상 취급 당했습니다.

코스트코 삼성카드와, 삼성 아멕스 그린이 있었는데 기본연회비가 공유되고, 코스트코 삼성카드로 코스트코에서 연1회 이상 결제 시 기본연회비가 면제된다길래 당연히 코스트코 삼성카드로 코스트코에서 긁으면 아멕스 그린 기본연회비도 안나올 줄 알았는데 나오더라구요. 뭐 결국 문구가 제대로 나와있지 않아서 싸우고 5천원 돌려받기는 했습니다만, 굳이 그런 일 만들지 않고싶어서 질문글을 올렸는데 제가 잘못한 것 같네요.

@부포 그건 삼성카드가 잘못한거 맞죠. 기본 연회비 공유되는데 특정 조건 충족시 기본 연회비 면제면, 당연히 기본 연회비 공유되는 모든 카드에 대해 기본 연회비가 안 나와야 하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현대카드의 경우에도 기본 연회비와 제휴 연회비로 구분하기 때문에, 당연히 명의 기준으로 나오는 기본 연회비의 경우 가장 높은 금액(차액)만 부과됩니다

즉 제로 에디션2에서 말한 '보유 카드별 청구'도 기본 연회비를 따로 또 낸다는게 아니라, 기본 연회비 발생 금액이 있을 경우에 한정되는거예요

예를 들어 기존에 5천원 기본연회비를 낸 상태에서, 기본연회비 1만원만 나오는 카드를 발급한다면

당연히 차액 5천원을 내야하는거죠. 이 얘기입니다

카드사에서 제대로 명시한게 아닌 이상 조심스러울거 전혀 없어요. 그리고 진상 취급 당했다는게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고객센터는 하청이라서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고객센터에서 이상한 답을 내놓으면 그냥 금융감독원 민원 제기해서 바로 잡으면 땡이예요. 이렇게 안하고 그냥 넘긴다거나 하면? 걍 카드사한테 호구잡히는거죠

 어..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요?

제로 에디션2는 기본연회비가 1만원이지만 카드 연회비가 보유 카드별로 청구되어서 4종 모두 만들 경우(제로 할인형, 제로 모바일 할인형, 제로 적립형, 제로 모바일 적립형) 4만원 나오는 것 아니었나요?

화나카드 때문에 빡쳐서 금감원 민원 제기하기도 했지만.... 뭐 바로잡는거야 바로잡는거지만 스트레스는 다 제몫이더라구요.

@부포 아, 2019년 8월 14일 이후 출시 카드는 어떤 연회비든 상관없이 카드당 개별 부과입니다. 제가 말한건 그 이전 출시된 카드 얘기인거죠

그리고 금융감독원 민원 넣으면 뭐 알아서 처리가 되는지라, 굳이 스트레스 받을건 없지 싶어요

 네.. 제가 궁금했던 게 그 날짜 이후로 나온 상품만 해당하는건지, 그 이후로 신청한 카드가 해당하는건지를 헷갈렸는데.. 아마도 전자가 맞는 것 같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질문을 했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