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기사 이후로 많은 분들이 경고하고 있음에도 무조건 괜찮다고 우기는 분들의 심리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머지머니 잔액 100만원 이상 and/or 플러스 연간권 3년 이상인 사람(80% 이상 해당)
머지가 폰지사기일 거라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분들입니다. 그러나 몇년간 잘 사용해왔고 가맹점 확대와 함께 위기의식이 점점 옅어지면서 핫딜이 뜰때마다 충전, 연간권 구매를 한 분들입니다.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겠죠. 이 회사가 미사용 머니와 연간권 판매수익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드디어 뱅크런이 시작됐거든요. 1~2십만원 이내인 분들은 며칠이면 다 털겠지만 백만원 단위로 충전한 분들, 특히 연간권 두세장씩 산 분들은 개노답인 상태입니다.
오직 할 수 있는건 음해세력, 작전세력 타령하며 뱅크런을 조금이라도 늦춰지게 하는것 뿐이죠. 자기가 한푼이라도 더 건져야하거든요.
2. 적린된 머니는 소액이지만 괜찮을거라고 우기는 사람(20% 이내)
주로 금융문맹층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우간다보다 금융문맹률이 높다고 하죠.
뚜렷한 수익구조나 투자자 없이 수년간 20%이상 퍼주고 있다? 이건 무조건 폰지사기인데도 이해를 못 하는 겁니다.
머니 소액인 분들은 보유한 머니가 휴지조각이 되어도 큰 손해를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지나간다면 제2의 조희팔이나 다른 사기꾼에게 언젠가는 당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연간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100만원 이상 머니 잔고에 연 200만원을 사용하던 나름 헤비유저였습니다. 그러나 연간권 판매를 보고 이제 엔드게임임을 알았죠.
현재 잔액은 10만원 미만이고 가능하면 이번 주 안에 다 털 예정입니다. 지금 상태가 지속되면 다음주 내로 예치금 소진되는거 시간문제일 거에요. 추가 머니 구입은 머지가 다음달까지 멀쩡하면 고민해볼까 합니다. | 
등록안내
연간권 파는거보고 답없다고 느꼈죠 구매한금액보다 더 돌려주면서 20%할인도해준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의심해야합니다
폐업직전 헬스장 연간권처럼 마지막 발악이죠.
돈 땡길만큼 땡겼겠다, 갑자기 사람들이 소진하기 시작했겠다..
하루아침에 지급정지하고 튀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