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주택이 어머니 명의일때 아버지 이름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으셨었습니다.

그러니까 주택에 아버지 지분은 없는데 어머니가 물건 담보를 제공하셨고, 아버지께서 본인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셨죠.

그리고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주택은 저희 형제들 명의로 넘어왔습니다. (주택에 아버지 지분은 없음)

그래서 현재는 주택이 저희 물건이고, 이를 담보로 아버지 이름으로 대출로 되어 있고, 원리금은 아버지께서 계속 내고 계십니다.

최근에 아버지께서 다른 부동산을 정리하셔서 이를 어떻게 정리하는게 현명할지 해서요.

그대로 놔둘지 아니면 상환을 할지 등...

대출원금은 약 9천만원 정도 입니다.

현재 이 집을 매도 하려고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 입니다.

1. 주택담보대출 상환

- 현재 이율이 5%대 입니다(주담대). 가지고 계신 현금으로 예금이자 들어도 3~4%이고, 주담대 이율은 5%대니 사실 손해 이십니다.

근데 현재 월세로 거주 중 이시고, 추후 집 매매나 전세로 옮기실 경우, 사실 목독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그래도 상환이 맞는건지 아니면 현재 시국에 이율만 놓고 보면 그대로 유지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 대출 대환

- 현재 은행에서는 총 금리가 5.02%(기준금리 3.67% + 가산금리 1.35%) 입니다. 금리가 좀 높은 편 인데요...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은 가산금리가 많이 낮다고 하는데 이런 곳으로 대환대출 일으켜서 이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예를들어 9천만원을 예금 4%짜리로 가입하고, 대환한 대출 금리가 4%면 사실 같은 상황이니 안갚아도 되는건가 싶어서요... 

3. 연말정산

- 주담대로 낸 이자로 연말정산이 가능한거로 아는데 대략적으로 찾아보니 주택 가액이 5억 이내여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5억이 초과하는 집입니다. 그러면 그냥 연말정산 세액 공제는 불가능한 거죠?..

4. 대출 갚고 후에 다시 아버지 이름으로 주택담보 대출 내는거 가능할지?

- 현재는 이율이 대출 이율이 높으니 전액 상환하고, 후에 아버지가 목돈이 필요하실때 저희 형제들 명의의 집으로 주택담보 대출이 가능할까요?. 

4. 제 명의의 다른 주택 구입시 주택담보대출 문제

- 현재 저는 상속으로 어머니 명의의 집에 이름이 들어간 상태이고, 소수지분으로 다른 형제보다 지분율이 낮아 주택수에는 가산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현재 거주는 비규제지역에 거주 중이고, 현재 저는 전세로 거주 중이고 집을 매매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도 제 가정의 집 구매를 위해 주택담보 대출을 일으켜야 하는데 이때 상환되지 않은 아버지 명의의 대출이 제가 살 집 매매시 대출에 영향이 가나 싶어서요.

- 연봉은 세전으로 8천 정도 되고, 제 이름으로 된 대출은 아무것도 현재 없는 상태 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현금과 주택담보 대출로 약 1.5억 이내로만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DSR 40% 기준에는 충분히 들어오는데 이 DSR을 계산할 때 아버지 이름으로 나간 대출이 영향을 줄까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혹씨 제가 집 구매 시 문제되는 점이 있을까요?

5. 큰 틀을 어떻게 해야할지?

큰 틀을 대출을 어떻게 해야 현명한 걸까요? 갚아야 할지 아니면 그냥 이자 손해 보고 유지를 할지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제 가정집을 사는게 1순위이고, 그리고 형제들 명의의 집을 동시에 매도 하는게 2순위 입니다. 물론 집 매도가 먼저 되도록 지금 노력중이구요. 근데 이 스텝에 아버지 명의의 대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르 영향이 미칠지에 대한 고민과 그리고 아버지가 안정적으로 사시는 것 또한 저희 형제들 바람이라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현명할지 고민이 되네요..

글이 너무 길었는데 혹씨 좀 조언을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주시며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