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이 피킹율 폭망해서

톡톡마이포인트카드로 어머니 카드 바꿔드릴까해서

"무려 무실적 5% 받을수 있다"고

하니까 딱히 실속없어보인다고 안좋아보인다고

그냥 기존에 갖고있던 다른카드 쓰신다네요.

근데 쓰시던 카드보면 30만원 실적채워서

쓰는 카드에다 통합5천원한도 있는카드거나

0.5% 짜리 적립카드..

심지어 실적카드들은 23만, 26만 이렇게 채우고

쓰셔서 사실상 무혜택에 연회비만 내고 있으신데

이런거 보고나서 다 설명드려도

"삼성카드는 15%, 30% 던데? " 이러시고

다시 그 혜택 찾아보면 역시 전월실적 30 조건에

통합한도 3천원 걸려있는 카드네요.물론

이용내역 찾아보면 실적도 안채우고 무혜택인데,

혜택받고 있는걸로 착각하시고 쓰시던 카드..

마이포인트도 연회비는 있지만 복잡하게 쓸필요

없어서 도와드리는데 좋은걸 좋다고

이해시켜드리기가 매번 어렵네요😂

막상 할인 받으면 좋아하시는데..

예전 차이 너프전에도 차이카드좋으니까

발급해서 쓰시라고 하니까 "혜택별로인거 같다"고

"카드 많아서 뭐 좋은거 있겠냐"고 하셨었는데

(무려 초창기 4% 플렉스 이벤트당시)

매번 말씀드려도 좋은게 왜 좋은지 모르시네요.

지역화폐도 10% 니까 쓰시라고 했는데

"10%밖에 안돼서 너무 적다" 라고 하셔서

아득바득 설득해서 쓰고 다니시게 했었더랬죠..

주변 친구들 한테도 가끔 좋은 카드 있으면

한번 발급받아보라고 알려주면

역시나 "왜 좋은지" 모르는 애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가족은 아니라 강권하지는 않고 

"그래 그럼말고" 하곤 넘어가는데

나중가서는 단종되고 한참지나서야

그 카드 지금 발급되냐고 묻는 친구도 있고

다른 좋은 카드 없냐고 묻는 친구도 있구요.

(물론 그런 애들마저 소수..)

특히 카드 추천해줄때 "난 혜택 더 좋은카드 있다"고

말하는 친구들 이용내역 보여달라그러고

카드조건이랑 혜택보면 대부분이 위와같이

할인율만 거창하고 혜택한도 적거나

실적안채우고 할인/적립 확인도 안하는 케이스..😶

이럴때마다 혜택도 안받고 연회비만 내고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카드사들이 돈 쓸어담고 있겠구나 하네요.

그래서 일부러 더 복잡하게 만드는건가 싶기도 하고..🤔

Ps.

아주드물게 진짜 좋은카드 쓰는 친구보면

그 카드 하나만 쓰는게 아니라

당연하다는듯이 차이,더모아,지역화폐 등

유명한 카드들도 똑같이 섭렵한 모습에

뭘 아는구나 싶어 "엌ㅋㅋㅋㅋㅋ!?" 하고 

웃을때도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