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승차감이 최고인 스쿠터는 무엇일까요? (3점)19
- 등록일 2019-12-06 15:33
- 조회수 4970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햄버거피자
엑드방은 결코 승차감이 좋은 바이크는 아니에요. 듀얼퍼포즈 표방이라 좋을것같지만 아시아사양은 그렇게 물컹하거나 안락하지 않아요. 그중에선 650gt나 버그만이 승차감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버그만650은.. 아마 아시는분은 아실거에요. 부드럽고 물컹하고 조용하고
2019-12-06
|
|
0
0
엑드방에 대한 평도 인터넷에서 워낙 갈리더라고요.
그래도 매뉴얼 기반이라 스쿠터보다 훨씬 낫다는 평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아시아사양으로 스트로크를 줄여둔 데다가, 프론트쇽이 특히나 너무 물러서 문제라는 평을 보기도 했구요..
650GT와 버그만도 경쟁으로서 많이 언급되던데 버그만은 650보다 400이 승차감이 더 좋다는 글도 있어서 저를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정보의 홍수에 익사할 지경입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버그만을 추천해주시는군요..! 지금 시점에서는 전자 안전/편의장비가 조금 아쉽지만, 연식변경이 된다면 고려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2019-12-06
|
|
|
0
0
쉬엄
글을 재밌게 쓰셔서 슈우웅 읽히네요. 배우신 분이시군요 ㅎㅎㅎ 근데 전혀 모르는 부분이라 그냥 조용히 눈팅만 하게씸니다. ㅎ
2019-12-06
|
|
0
0
미켈란젤로
다 타보거나 소유했던 바이크(버그만650 x-adv빼고)인데 버그만.c650.티맥 모두 고만고만했던거같긴 합니다. X-adv아시안 사향은 쇼바 스프링 길이 잘라놔서 별로고 개인적으로는 노면 안좋은곳 주행 많이하시면 어드벤쳐 바이크가 진리입니다. 앞타이어19인치에 서스가 롱타입인 브이스트롬650 이상급들 보면 최고급 스쿠터로도 못만나보는 승차감이 ㅎㅎ
2019-12-08
|
|
|
0
0
노면 안 좋은 곳을 특별히 많이 주행하지는 않고, 기껏해야 포장도로들인데도..
맨홀 움푹한 곳 지나가면 지금의 바이크로는 타격이 크더라고요... ㅋㅋ
아프리카트윈도 DCT가 있긴 하고, 아마 자동변속 가능한 바이크 중에선 그게 최강일 것 같긴한데..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실제로 평가도 사람마다 갈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 고견 감사드립니다.
2019-12-09
|
|
|
0
0
미켈란젤로
아트 서스 만족했었습니다 ㅎㅎ
어차피 어드벤쳐 장르는 대부분 서스 셋팅을 하드하게나 소프트하게 조절도 가능해서 노면 안좋은 (맨홀 포트홀..)도로 많이 주행하시면 어드벤쳐가 최고에요 허리건강에도 ㅎㅎ
2019-12-09
|
|
|
0
0
불스아이
골드윙dct!??
2019-12-13
|
|
|
0
0
[* 비회원 *]
그나마 언급된 스쿠터는 유닛스윙암 방식이 아니라서 괜찮은 편 아닌가요?
일단 다음 스쿠터 목표는 인테그라... 정도입니다. CVT 방식은 배기량 대비 연비가... 아무래도 감당 안될거 같아요.
2019-12-16
|
|
|
0
0
혹시 차대나 서스펜션의 구조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시다면 제게 가르침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티맥스가 DX부터 뭐가 바뀌어서 좋고... 뭔가 차대나 서스펜션 구조 등에 차이가 있는 듯한데 뭐가 어떻고... 느낌이 제게는 전혀 없어서... 너무나 어렵네요..
2019-12-18
|
|
|
0
1
[* 비회원 *]
저도 입도바이라서 잘 몰라유.. (뜨끔)
다만 일반적인 스쿠터가 승차감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라면 일단 휠 사이즈가 문제입니다. 도로가 이상적인 평면이라면 큰 차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기에 같은 장애물이라면(요철 등 포함) 휠 사이즈가 클수록 장애물을 넘어갈 때 저항을 덜 받습니다. 때문에 흔히 유로피언 스타일이라 불리는 스쿠터들은 잘 깔린 아스팔트보다 벽돌길 비슷한 길을 편학게 달리도록 휠 사이즈가 좀 큰 편이죠.. (뭐 우리나라에선 시티백같나면서 별 인기가 없습니다. 혼다 SH 시리즈나 Dio 시리즈가 이런거죠)
이런 이유로 오프로드 바이크의 경우 21인치 휠까지 달려있긴 한데.. 이러면 또 하중이 늘어나서 민첩성이 낮아지고 연비도 낮아지고 (자동차의 경우 휠 사이즈가 늘어나면 타이어 두께가 얇아져야 장착이 가능해져서 승차감이 안좋아지기도 합니다)... 매뉴얼 바이크 기준해선 17인치가 가장 일반적이죠. 반면 스쿠터는 형태상 사이즈가 더 작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큰 편인 인테그라나 SRV 계열이 16인치고 포르자는 15/14인치, 일반적인 저배기량 스쿠터는 10~12인치.. 뭐 그렇습니다. 앞에 언급된 엑드방은 나름 오프로드를 표방해서 앞이 일반적인 매뉴얼과 비슷한 17인치라서 휠사이즈 승차감만 놓고 보면 제일 낫지 싶어요.
두번째는 흔히 스프링하중량이라고 부르는 요소입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스쿠터가 매뉴얼 바이크에 비해 승차감이 안좋아지는 가장 큰 이유에요. 간단히 말해서 서스펜션 스프링 아래에 달려있는 무게가 가벼울수록 승차감이나 종합적 성능이 좋아집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스프링 위에 있는 무게 (차체 등) 10kg 줄이는것보다 스프링 아래에 있는 무게 (휠, 스윙암 등) 1kg 줄이는게 효과가 좋아죠.
그런데 스쿠터는 기본적으로 유닛스윙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뒷바퀴를 고정하는 프레임 부분을 스윙암이라 부르는데, 스쿠터는 이 스윙암 부분에 차체에서 가장 무거운 파트인 엔진이 달려 있습니다. 이 한마디로 게임 끝이죠.. 그나마 스쿠터도 다기통화가 되면서 더이상 스윙암에 엔진을 달 수 없을 정도로 엔진이 무거워짐에 따라 매뉴얼 바이크처럼 메인프레임에 엔진을 장착하게 돼서 스프링 하중량을 좀 가볍게 할수 있긴 한데... 이 스프링 하중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또 구동계입니다. 기껏 엔진을 스윙암에서 치워놨는데 거대한 톱니바퀴 쇳덩어리들이 스윙암에 있다던가, 무거운 벨트바퀴가 걸려있다던가 해버리면 효과가 떨어지죠.. 이게 한편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하는 바이크들이 뭐라뭐라 해도 체인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스프링 하중량 확보하는데 제일 유리하죠. 이런면에서 인테그라나 엑드방이 제일 나은 방식같아 보입니다.
마지막 하나... 서스펜션 자체 성능도 중요합니다. 인테그라나 엑드방이 구조면에서 보면 제일 유리한데 정작 승차감 자체에서 ...한 평가가 나오는게 그런 이유라고 봐요. 애시당초 NC700 계열 바이크들이 고성능 모델을 목표한게 아니라 원가절감 목표 모델들이라 구조 설계는 잘해놓고 정작 사용 부품은 애매하다는 말을 들은거 같아요...
결론은 승차감이 좋은 오토매틱 바이크라면... 역시 아프리카트윈 DCT 일 것 같습니다. 이게 구조상 그나마 바퀴달린 두바퀴 중에선 제일 승차감이 좋을 것 같아요. 이것도 안된다면 내년 출시 예정인 2020 원더키디밖에... =3=3=3
2019-12-19
|
|
|
0
1
[* 비회원 *]
서스펜션에 대해 제가 이해를 하는건 스프링 구동 범위가 좁을 수록 승차감 확보가 쉽다입니다. 구동 범위가 작으면 그만큼 원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적게 걸리고 스프링 성능 자체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좋은 상태에 항상 걸리게 되죠.
일반적인 스윙암 뒷쪽에 서스펜션이 걸려있는 바이크는 저렴한 가격에, 혹은 공간이나 정비상 이점이 있습니다만 서스펜션 구동범위가 길어짐으로써 좋은 승차감 확보가 어렵습니다.
반면 뒷쪽에 있는 서스펜션을 안쪽으로 집어넣으면 그만큼 서스페션 구동 범위가 짧아짐으로써 성능 확보가 용이해집니다. 단 여기엔 한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윙암이 움직이는 형태는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겁니다. 서스펜션을 뒷쪽에 배치하면 상대적으로 (이걸 뭐라고 하는데..) 표면 각도가 직선에 가까워서 직선운동을 하는 서스펜션을 바로 배치해도 큰 문제가 없는데.. 안쪽에 넣으면 서스펜션 운동이 보다 곡선에 가까워져서 서스펜션을 바로 배치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서스펜션 작동 위치를 다르게 해서 (눕힌다던가) 해결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건 또 배치공간을 확보하기가 여의치 않고... 나름 쉽게 여러 링크를 달아서 서스펜션 구동을 직선에 가깝게 만들어 해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죠. 뭐 그만큼 부품 수가 많이 들어가서 가격 상승도 있겠지만요.
2019-12-21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제 아무리 맥시스쿠터라 할지라도 노면충격에서는
CBR125만 못한게 스쿠터인데
저는 어리석게도 이런 사실을 알아내기까지
수년이 걸렸습니다 ㅠ
예전에야 스쿠터가 빨랐으면 좋겠다가
1순위 희망이었지만 바이크를 타면 탈수록
속도 빠르다고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오르막길이나 잘 올라갔으면... 연비가 좀 좋았으면
승차감이 좋았으면하는 바램이 더 커지더군요
그런점에서 오프로드를 표방한다는 스쿠터 엑드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조적으로 메뉴얼이지만
DCT로 인해 스쿠터처럼 조작이 가능하고
이런점때문에 오르막길을 귀신같이 잘 올라가고
대충타도 20대는 나오는 연비와
오프로드는 무리더라도 지방에 식당갔는데
주차장 바닥이 포장이 안된 흙바닥이라거나할때
부담없이 진입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
이거다싶어 지켜봤는데 결함이 좀 있긴하더군요 흠흠..
그 결함 해결된지 오래고 잘타고있습니다 ^^
리콜 후에도 동일증상 발생했다는 글이
종종 보이더군요
출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이미 쿼터급도 만족스러워서...)
노면충격에 있어 맥시스쿠터<<<CBR125 가 사실이라면 좀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