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동대교를 건너 건대 근처를 지나가는데 사이드미러가 번쩍번쩍 하면서 눈이 부셔서 주행하는데 불편하고, 사이드미러로 뒷 상황을 도무지 확인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어느 퀵업체 조끼 입은 라이더가 스쿠터 핸들 바로 아래 부근으로 LED 여러개가 박힌 넓은 패널 타입의 플래시를 양쪽으로 달아놓고 눈뽕질을 하더군요.
교차로부근에 정차했는데 마침 바로 뒤에 섰길래, 그거 눈부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퀵기사는 그건 아는데 택시들 때문에... 라고 얘기를 하며 끄지는 않더군요 -_-+
여태껏 HID로 개조해놓고 하향으로 안내려놔서 눈뽕 주는 인간들이나, 안개등 하향으로 안내려서 눈뽕 주는건 많이 봤었지만,
넓은 패널타입의 강력한 LED 달아놓은 사람은 처음이네요.
그 퀵기사는 택시들 때문에 본인의 안전이 위협 받아서 그런 LED를 달았나보지만,
그 LED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 받는건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담에 또 보면 제 입만 아프게 말하지 말고 그냥 신고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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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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