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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의 GR125문제점을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셀모터가 안돈다는 것인데 가끔 어쩌다가는 걸립니다. 다행히 이놈은 킥으로 걸수 있기에 그냥저냥 넘겨왔는데 조만간 친구에게 넘길지도 모르기에 혹시나 하는 맘에 뚜껑을 까 보았지요.
가끔 걸리는 셀모터 때문에 가장 의심했던 부분은 스위치나 셀모터쪽의 커넥터 연결불량이었고 그 다음은 배터리와 퓨즈 부근의 단락문제...
마지막이 배터리 Or 제네레이터 Or 레귤레이터의 오작동이었습니다.
그동안 쓸일이 없어 배터리가 달아버린 테스터기의 전지를 사서 배터리를 연결해보니 12.3Volt, 시동이 걸렸을때는 12.6 Volt가 나오는 걸보니 배터리, 레귤레이터, 제네레이터의 (성능이 떨어져있을지는 몰라도) 사망은 아니란 걸로 생각되었고 그외에는 사실 커넥터나 전선의 연결 불량이외에는 제가 손 쓸 방법은 없었어요.
여기저기 다 뜯어내고 배터리와 커넥터들 전부 빼고 다시 꼬~옥 끼워놓고 ... 다시 조립을 했더니 남아있는 볼트들은????
남은 볼트는 무시하고 시동을 거니 부르릉~
아~ 시동 끄고 다시걸어도 잘 걸리는군요. 이참에 남양주까지 한번 달려보아도 잘 걸립니다.
내일 다시 시동 걸어보면 결과를 알수 있겠죠.
그래도 이번에 분해해보니 앞으로 헤드라이트 선에 USB소켓 정도는 직접 설치할 수는 있겠더라구요 ^^
아마 GR125를 계속 탈 생각이었다면 제 방에 있는 USB 연결해 놨을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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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의지로 고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