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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태국 방콕과 파타야 그리고 꼬란섬을 다녀왔습니다.
비슷한 후기를 태사랑에도 올렸습니다. 방콕에서는 오토바이를 안빌렸어요.
호텔에서 렌탈샵이 멀기도 했고 오후 시간에 비가 너무 오더라구요.
저렴하다는 담넌사두억+메끌렁시장 반일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1인당 교통비포함 투어비용 1만원정도)
재래시장이라 관광객도 많고 현지인도 많고..메끌렁시장은 기차가 30분에 한대정도 지나가더라구요.
담넌사두억 시장으로 넘어와서 150밧(약5천원)을 주고 사진의 수상보트를 탔습니다.
홍익여행사 안내에 별로라고 타지 말라고 했는데.. 아침일찍가면 안막혀서 탈만합니다.
사진을 찍은 시점에서는 관광객이 엄청 밀려와서.. 헬게이트가 열렸네요.
투어비용이 싼 만큼 호텔로 드랍은 안해주고 카오산로드에 내려줘서 잠깐 둘러봤습니다. (픽업은 해줬음)
조조팟타이라고 있어서 한번 먹어봤는데.. 스몰 50밧(1,600원) 짜리를 먹었는데 태국에서 먹은 팟타이중에 양도많고 맛도 있었다는
짜뚜짝시장에 들려서 짝퉁이랑 선물도 조금 샀네요. 그외에 시암파라곤이니 아시아티크 같은 야시장도 들렸습니다.
수상보트도 몇번타구요. BTS MRT 둘다 탔습니다. 오토바이를 렌트 하고 싶었으나 방콕의 도시 크기에 놀라고
엄청난 교통체증과.. 저녁시간대의 소나기로인해 반납이 힘들고 관광일정상 방콕에서의 렌트는 포기했습니다.
아침에 파타야로 넘어와서 꼬란섬(산호섬)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배삯 편도 30밧
넘어와서 자기가 원하는 해변으로 가려면 섬을 순환하는 성태우를 타거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거나
직접 오토바이를 렌트하거나 해야하는데 저는 스쿠터 렌트를 선택했습니다.
타고 들어갔던배가 나반선착장이엇기때문에 나반선착장에서 렌트를 했습니다.
가격은 200밧이고 렌트업체가 아주 많습니다. 저는 나반선착장 세븐일레븐 옆 할머니한테 빌렸습니다.
여권과 면허를 호텔에 두고 나왔었는데 보증금 천밧을 지불하고 빌렸습니다. 기종은 혼다 클릭 125i
발판이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ㅠ.. PCX는 돈 더내야 한다고하더군요.
열쇠에 긴줄이 매달려있어서 수영할때 팔목에 두르고 수영을 했답니다.
나름 신형기종이라 셔터락이 자동으로 잠깁니다. 관광지이기때문에 물품보관함도 돈을 받기때문에
스쿠터 트렁크를 물품보관함 금고로 잘 사용했습니다.
나반선착장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먹거리를 사서 담아 이동하기에도 스쿠터가 아주 편리했구요.
스쿠터를 타고 처음으로 이동한곳은 조용하다는 싸매비치 였는데요
외국인이 많고 수상스포츠가 별로 없어서 조용하기는 하였지만
수심이 깊은곳이 많고 파도가 속초처럼 강하게 쳐서 수영하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닷속에 물고기가 하나도 없어서.. 해변 스노클링하기에도 좀 부적절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티엔비치라는 옆 해변으로 옮기니
파도도 잔잔하고 수심도 깊지않으면서 수영하기도 좋고 산호근처에 물고기도 제법 보였습니다.
가는길에 길을 잘못들어서 꼬란섬 탐험아닌 탐험을 잠시했지만.. 구글지도와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죠
나반선착장에서 파타야로 돌아가는 배시간은 오후6시까지 1시간마다 있기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쿠터를 반납하고 보증금을 돌려받았습니다.
업체마다 틀리겠지만 오토바이 파손은 잘 확인하지 않더군요. 워낙 많이 빌려가고 돌려받고 합니다.
섬 도로 자체가 한적 하기때문에 일부러 락을 걸어서 미끄러트리지 않으면 넘어질일도 없겟더군요.
한국에서의 습관때문에 항상 메인스탠드를 세웟으나.. 메인스탠드는 저만 쓰는듯 했습니다.
태국에서 오토바이를 합법적으로 타려면 2종소형이 있는 상태에서의 국제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만
산호섬은 경찰이 없는듯 별다른 단속이 없습니다. 완전 초보가 아니라면 한번 타고 돌아다니시길 권합니다.
제주도로 치면.. 우도에서 렌트해서 관광하는 개념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시 파타야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낮시간대의 워킹스트리트 맥도날드.. 밤시간의 워킹스트리트는 가족끼리 오면 안될.. 커플도 안와도 될..
워킹스트리트입구에 밤에 오토바이 주차하면 동네 양아치가 주차비 40밧 뜯어갑니다;;
워킹스트리트에서 성태우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요금 10밧
내리는곳에서 벨누르면 세워주고 기사나 조수석에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 (그러나 너무 느림 핵느림..)
이것 한번만 성태우를 타고 파타야에서 성태우는 타지 않았습니다.
시암@시암 파타야 디자인 호텔이 숙소라서 수영장 2군데를 전부 이용하고 나서야 샤워를 했네요.
가성비도 좋고 위치도 아주 좋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조식제외) 1박 $65 정도..
호텔 양옆으로 길거리 스쿠터 렌트 업체가 많습니다. 원하는 기종으로 고르면 됩니다.
파타야에서의 1일간 렌트비용은 300밧 (약 1만원) 기름은 만땅 들어있으며 반납시 풀채워서 반납
보증금은 1000밧이고 산호섬과는 다르게 여권도 복사하고 정식 렌트 서류에 이름과 서명을 했습니다.
저는 구형 PCX 렌트했는데 올뉴나 엔맥스를 타고 싶었으나.. 좋은기종은 다 나갔더군요 ㅠ (올뉴PCX 또는 줌머X 추천)
PCX 유저분들은 아시겠지만 F 에서 오래가는 편이라 반납시 전 따로 기름을 안넣었습니다.
1.5만 누적키로수의 12년식이루의 PCX 기종인것 같았는데 벨트치는 소리도 나고..
리어드럼은 마모가 다 되었는지 왼쪽브레이크 유격이 없더라구요.
리어드럼브레이크 유격조정을 제가 직접 했는데 마모한계선을 넘어간듯했습니다.
헬멧도 2개 빌려줍니다. 청결은 보장할수 없으니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쓰시거나
호텔에 비치된 샤워캡을 챙겨나오신뒤에 사용하시면 여자분들 청결문제는 해결될것 같습니다.
파타야 해변 경찰서 근처에서 경찰관들이 관광객이다 싶으면 무조건 손짓으로 세웁니다.
한국인 인도인 중국인 서양인 할것없이 다 세워서 확인합니다.
저도 잡혔는데 2인 헬멧 + 국제운전면허증 (2종소형 도장) 보여주니 굿! 하더니 보내주더군요
한국과는 다르게 운전석이 반대라서 오토바이 운전도 반대로 해야하지만.. 우회전을 신호받고 해야함
오히려 일본에서 운전할때보다 태국은 좀 느슨해서 대충 운전해도 되서 더 편핸던듯..
서울에서 스쿠터 타시는분이면 태국 교통체증정도야 개껌.. 여기 자동차 운전자들은 오토바이 배려를 해줌
햇살이 뜨겁기 때문에 현지인이라면 나름 중무장을 하고 탑니다. 싹가리고 타요 긴팔이나 바람막이 버프에
헬멧 스모그 스크린등등.. 누가봐도 관광객은 관광객답게 운전하고 다닙니다. 사진에 저 처럼요 ㅎㅎ
장기체류하실거라면 아라이 쇼에이 헬멧 들고 들어갈만하고.. 장기렌트는 저렴하더라구요 요금표을 보니..
한달쯤 방콕에서 살면서 오토바이도 한달 렌트해서 태국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이나 태국이나 라이더들이 모이는 장소는 있는듯? (MRT Silom역 킹라마동상 앞)
이 사진을 찍은 뒤에 엄청난 폭우가 왔었습니다. ㄷㄷㄷ
태국에 가게되면 국제면허증이 통하는 나라이므로 바포의 숙련된 라이더라면 렌트를 해보세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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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드
아 팟타이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