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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엑드방 타이어 교환 후기 (미쉐린 로드5GT & 로드4) 8
분류: 일반
이름: 부동액


등록일: 2021-02-19 22:46
조회수: 1071 / 추천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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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퇴근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니 딱 적산 10,000km를 넘겼더라고요.

 

2020년 1월 30일 밤 늦게 탁송받고 1월 31일에 등록하였으니...

거의 만 1년만에 적산거리 1만 km를 넘긴 셈인데요. 차로 그만큼 타도 많이 타는 건데 바이크로 참 많이도 무사히 잘 탔다 싶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눈/비 예보만 없으면 매일 출퇴근 때 바이크를 타고 있는데, 그러면 하루에 45km씩 늘어나거든요..

 

타이어가 참 다사다난 했던게, 신차 산지 두 달만에 큰 못이 박혀서 지렁이 처리도 하고

최근에 봤더니 뒷바퀴에 자잘한 쇳조각들이 많이도 박혀있었습니다.

근데 뒷바퀴나, 앞바퀴나 1만 km 탄 것 치고 트레드는 꽤 많이 남아있었어요. 트레드만 보면 1.2~3만 km는 무난할 것 같은..

심지어 교차로도 거의 서서 천천히 돌다보니... 사이드쪽은 아예 닳지 않아 새 타이어에 있는 솜털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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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드방의 순정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에서 나온 뭐시기뭐시기로...

모델명은 기억이 안 나지만, 기본적으로 온/오프 겸용입니다. (물론 온로드 지향인 것 같긴 해요)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그립력도 살짝 더 떨어지고, 더 딱딱하고, 승차감도 더 구리죠..

 

1만 km도 넘겼고, 온로드 타이어도 맛보고 싶고.. 뭘로 교체할 지, 어디서 교체할 지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번에 본의 아니게 타이어 공부도 참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그립력과 마일리지가 반비례 한다는 것은 학습하였고

저는 아무래도 그립력보다는 마일리지가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속투어, 코너타기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시내 주행 위주이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젖은 노면이나 차가운 노면을 다닐 일은 많으니

타이어 콤파운드 자체가 다소 가혹한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그립력을 유지해줄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기본적으로 스포츠 지향 타이어보다는, 투어러 지향의 타이어 중에서 스펙 괜찮은 걸 골라야 되겠더라고요.

 

처음에 모델명으로 찾을 때는 맥시스 라는 곳에서 나오는 타이어 추천을 많이 받았으나..

조금 더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스포츠 지향인지라 저와는 좀 안 맞을 것 같아서 배제했습니다. 게다가 빗길에 쥐약이라는 평까지..

 

찾다보니, 국내에서 장착할 수 있으면서... 젖은 노면과 차가운 노면도 대응을 해주고, 특유의 트레드 덕에 배수성이 좋고

마일리지까지 좋은 제품은 미쉐린의 로드 시리즈인 것 같더라고요.

제 기종에는 리어에는 파일럿 로드 4만 꽂을 수 있고, 프론트에는 로드 5를 꽂을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 120-70-17 / 리어 160-60-15)

 

처음에 앞뒤 타이어 합해서 25~30만원 생각하다가... 결국 4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버렸지만

교환을 하고 나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어디서 교환했는지는 굳이 남기지 않겠지만, 이미 상당히 유명한 곳이고... 차분히 정비해주시고 친절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집과는 아주 멀고, 직장과도 거리가 있어 결국 반차를 썼지만 쓴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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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하고 난 모습입니다. 트레드만 봐도 뭔가 도로 잘 잡아주면서 물이 숭숭 잘 빠져나갈 것 같이 생겼네요.

 

교체한 소감은... 우선 고압수로 청소좀 해야겠단 생각 먼저 들었고요.... 염화칼슘 녹은물... OTL....

새 타이어라 미끌거려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뭔가 교체하기 전보다 그립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체감으로 와닿는 건, 타이어가 훨씬 '몰캉몰캉'한 재질로 바뀐 느낌을 받았다는 점인데요.

그러다보니 승차감도 꽤 개선되고, 가속감도 좋아졌습니다. 타이어 바꾸는 게 이렇게나 만족감을 크게 가져올지 몰랐네요 ㅎㅎ

 

이제 타면서 지켜봐야 할 점은

1. 마일리지가 정말 기대만큼일지 (최소 1만 km 이상은 타줘야 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에서는 1.5만+도 쉽게 나오더라고요)

2. 빗길 안전성이 괜찮을지

3. 영하 10도씩 되는 차가운 노면에서도 덜 불안할지.... 정도겠습니다.

 

겸사겸사 1만 km 무사고 인증도 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계속 무사고로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기변은 없습니다. 이 기종을 아주 오래 타서 명을 다해서 폐차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 새 바이크를 구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자연스레 바접하게 되는 셈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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