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요새처럼 원가절감이 판치는? 세상에서 아무리 MV 라지만 이런 디자인 이라니요. 어디 무슨

산업 디자인 교과서에 올라갈만한 전위적인 디자인 입니다.  저 질감 하며 디테일!!

레트로한 감성을 이렇게 현대적으로 만든 바이크는 본 적이 없네요. 저 앞 브레이크 디스크 보세요. 

마치 드럼 브레이크의 복고적 감성을 끌어내지만 사실은 매우 최신 최고 등급의 파츠

단지 멋만 낸게 아니라 공기 흐름을 유도해 냉각까지 해내는 그런...

뭐 성능이야 비싸고 최신 바이크니 당연히 좋겠지만, 엔진 헤드 보세요. 저런 빨간 헤드는 페라리의 전유물 이였죠. 

실제로 MV 바이크의 초창기 엔진 설계는 페라리의 기술 제휴가 들어갔었죠.  볼트 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마치

밋밋한 부분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 혈관에 디자이너의 피가 흐른다는 이탈리안의 감성 폭발입니다. 

뭐 굳이 성능에 한마디 보탠다면 완벽한 발란스를 위해 중앙 캠체인 기어를 배치하고 실린더 헤드와 실린더 헤드

체결한거 보세요. 와.. 아직 자세한 스펙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보이는 걸로는 드라이 섬프 윤활에

당연히 단조 실린더와 단조 크랭크 단조 피스톤 이겠죠. 그리고 아주 컴팩트 합니다. 

아쉽지만 역회전 크랭크는 들어가지 않아 보이네요. 음..진짜 느낌 끝내줬는데..

 머플러 커버도 카본이고.. 900cc 정도에 115마력을 내는데 최대 토크가 7000rpm 인근에서

나옵니다. 예전 mv 바이크를 타던 경험을 생각하면 스펙 이상의 강력한 짜릿함을 줍니다. 

전자장비는 항상 최상급이죠!!!  변속부터 rpm 상승 엔진브레이크 느낌까지 모든면에서 정말 최상급 이에요. 

그래서 mv 는 그런 부분에서 믿고 사죠  보쉬 마렐리 콘티넨탈등등 

이탈리아에서도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이다 보니, mv와 일하는 것 자체가 스펙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mv 에는

아낌없이 기술지원을 하죠.  

뒷바퀴 보세요. 자세히 보시면 카본 림 가드? 를 덧대어 놨습니다. 공기저항도 줄이고 와류도 줄여 안정성과 연비? 에도 도움을

줍니다. 브레이크는 당연히 브렘보 스틸레마 최상급  에어클리너 박스와 배터리를 상향 배치해 미들 프레임 영역을

비워놔서 레트로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시트를 구성하는 서브 프레임은 통 알루미늄이네요. 저게 다 돈이에요 @_@

중간에 리어휠 즉 뒷바퀴를 연결하는 스윙임이 결속되는 피벗 프레임은 절삭 통 부품입니다. 와.. 와... 게다가 가공된 

디테일과 도장 상태가 예술에 영역에 진입합니다. 엔진의 컴팩트함은 바로 느껴지구요. 

서스펜션은 당연히 올린즈 ttx 최상급!! 그냥 모든게 손댈게 없는 최고의 부품입니다.  헤드라이트 프레임 조차 디자인을

넣었어요. 어느 단 하나의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의지의 결과물...

자세히 보시면 메인 프레임이 없어요... 구조역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엔진 자체를 메인 프레임으로 사용합니다. 

아주 최신 기술이고 컴팩트 하고 경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미관도 당연히 멋지구요.  저 정도 프레임 기술을 

사용한 바이크가 몇 없어요. 두카티 일부 모델 할리 데이비슨 최신 모델 하나 정도? 

스티어링 헤드 그러니까 앞 핸들 바퀴 쪽을 엔진에 그대로 붙였어요. 도대체 100마력 초반대의 바이크에

무슨 짓을 한건지..

안봐도 가격도 정신이 나갈 듯 합니다.  넓은 집에 거실에 저런 거 하나 장식해 두면 플렉스의 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