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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연로 하셔서 리어카에 물건 싣고 오르 내리시는게 이제 힘들다고 하셔서....
형이랑 생각끝에 사발이를 100만원 주고 중고로 사드렸습니다.
와우 사발이 100cc 입니다.
마당이 족구장 크기정도 돼서 운행 해보고 잘 샀다 싶었죠.
언덕을 올라가 보기 전까진.....
마당에만 두고 아버지가 몇번 시운전 해보신게 다 였습니다.
구매한지 얼마 안됐어요.
그러다 어제 제가 밭에 올라가보자고 하고 가는데.....
못올라 가네요 ㅋㅋㅋㅋ
왼쪽은 마당에서부터 탄력을 받은 상태에서는 올라가 지더라구요.
그런데 오른쪽은 밭에 올라가는 도로이고 경사는 왼쪽과 비슷한데 평지 탄력 받을곳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올라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낭떠러지라서...
형이랑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ㅎㅎ
이걸 다시 팔아야 할거 같긴 하네요.
근데 궁금한건 원래 100cc 사발이가 저런 언덕을 탄력없이 못 치고 올라가는게 정상인지.
아님 잘못 산건지가 궁금하네요.
개인 거래이긴 했는데 물건 상태는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갖고 오기전에 평지에서 시운전은 해봤구요....
뭐 괜찮은 방법이 있을까요 ㅎㅎ
아님 다른걸 알아봐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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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로 저정도는 그냥 올라갈텐데 100cc여도..
악셀을 끝까지 땡겨도 못올라게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