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혼자 이리저리 해보려다 2번 떨어지고 학원 다녔는데요~ 괜히 돈 아끼려다 돌아가느니 확실하게 한 번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40~50만원 적은 돈 아니지만 지나고보면 그렇게 큰 돈도 아닙니다. 저는 내친 김에 1종 대형도 땄었는데 2종소형이던 1종대형이던 학원가면 무조건 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튜브로 미리 시뮬레이션 해서 타봤는데도 무게때문에 첨에는 당황했는데 타다보니 감이 잡히더라구요.

제일 탈락자 많이나오는 ㄱ 자 코스를 익힌다고 생각하시고 중요한게 시험장 차량상태와 연습했던 차량상태가 많이 다를테니 당황하지 마시고 시험출발전 클러치감과 가속정도를 익혀야 합격하실거같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장내시험 터득하고 용인시험장 등록해서 한번에 붙었습니다

몸이 기억하네요 중요한것은 125랑 250이랑 바이크 무게가 상당합니다

굴절 코스에서 핸들 웬만한 힘으로는 돌리기 어렵습니다

저는 첫 굴절에서 핸들 늦게 돌려 탈선하고 두번째는 그냥 떨어질 심정으로 돌려서 통과 했습니다

그날 50분정도 왔는데 떨어지신분들 대부분 첫 굴절에서 직진하십니다 그만큰 첫 굴절 어렵습니다

그냥 떨어질 심정으로 핸들 돌리세요

그럼 합격 기원 드립니다

형은 2003년 부산남부면허시험장에서 40명 쳐서 딱 두 명 합격생 중 하나고, 그 땐 창원 대림자동차에서 250cc로 무상 교육을해줘서 연습을 충분히 해서 갔음. VF경력도 있고 운동신경도 있는편

일단 따지마라! 이제 너혼자 아니잖니. 견물생심이라 면허증이 있으면 오도방구 보이고,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으니 그냥가서 리터급 사서 올 수도 있어서 무섭다. 그러다보면 나는 아니라고 하지만 어느순간 아스팔트 누워있는 사람이 나 일수도 있음을...

그래도 따야겠니?! 그럼 명예증처럼 도전해보자.

수년간 이륜차 안타봤다고 하면 3시간으로 붙을 확률은 30% 미만, 이륜차 타고있는 사람도 50% 될까말까?!

일단 같은 기종 오토바이(연습장vs시험장)라도 뭔가 다르고, 스로틀&브레이크&클러치 느낌이 달라서 이건 무조건 많이 타야만 시험장에서 긴장 안하고 대처 가능

결론. 학원(레슨)만으로 단번에 합격은 힘듬. 따라서 학원을 두번 다닌다는 맘으로 도전해보거나, 선긋고 연습 할 수 있다면 학원>시험>연습>시험.시험.시험순으로 반복을 추천함

미안하다.라떼라서;; 그래도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2소는 매뉴얼 경험이 있어도 3시간 연습으로는 힘들어요..

당시 125 매뉴얼을 타고 있을 때였는데(데이스타)

시험장에서 6번 떨어지고 결국 학원에서 면허를 샀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땃어요

타던거로 타던곳에서 시험보니까 안정감?있어서 좋았어요

1996년도 VS125로 입문했구요.. 1999년도쯤에 RX125로 기변했습니다..

2000년도에는 피자집 배달알바하면서.. 스쿠터, 시티100도 1년정도 탔었구요..

2종소형은 VS125 타고 다닐 때 대전 산내면허시험장에서 땄습니다..

당시에 산내면허장에서 한동안 2종소형 시험을 안 하다가..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그래서 동호회 대전 회원분들 몇명이랑 같이 응시했습니다..

지금은 코스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당시에는 폭 1m Z S, 폭 30cm 직선 이렇게 3가지였구요..

저는 따로 코스연습을 하지는 않았구요..

대신 VS125를 타면서 천천히 가고 서는 연습을 했습니다..

코스에서는 빠른 속도로 할 수가 없으니까.. 거의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때까지 천천히 움직이는거지요..

시험장 기종은 대림인가 효성에서 한참 옛날에 나온 250CC 였구요..

그날이 처음으로 125CC 이상을 타보는 첫날이었죠..

합격기준이 선을 밟거나 발이 땅에 한번 닿으면 10점감점, 두번이상은 탈락이었죠.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 Z자에서 첫번째 꺾을때 한번 밟고.. 두번째 꺾을 때 밟아서.. 광탈하더라구요. ㅠ

당시 합격률이 30%가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험장에 할리데이비슨, cbr 등등 엄청난 기종을 타고 오셔서는 탈락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도 첫번째에서 밟았는데.. 두번째 나올 때는 무사 통과..

그 이후 S자, 직선코스는 쉽게 되더라구요..

저는 바이크를 계속 타고 있는 상태여서.. 새로운 기종이라도 스로틀감을 빨리 익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천천히 가는 연습을 했던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바이크를 타신지 한참되셨다니..

스로틀 감을 얼마나 빨리 익히고.. 낮은 속도에서 바이크 컨트롤을 잘 수 있느냐고 관건일 것 같습니다..

125와 250은 스로틀감이 엄청 차이나더라구요..

물론 렌트하셔서 연습하시면 2-3시간 연습이면 가능해보이기도 합니다만..

몸이 2-3시간안에 바이크 감을 익힐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겠지요..

요즘도 바이크 타시는 분들 보면.. 저도 가끔 그리워집니다..

2종소형은 땄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서.. 바이크는 RX125에서 끝냈거든요..

그러다 얼마전에 허스크바나 스바르트필렌 250을 우연히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다시 타게 된다면 이 기종으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막상 운전을 20년 넘게 하다보니.. 바이크가 좀 무서운 건 사실이에요..

응시하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 예전에 바이크 동호회 회원분들 그리워지네요.. Now MCC분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