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식 구형 GTS125로 구매했습니다 ^^
17000km이지만 믿지는 않고 겉에 기스 난 부분 칠하긴 했지만 겉 상태 좋고 엔진 상태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구매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있어서 그 때문에 현재 진행형이지만 그건 나중에 일 마무리되면 보고하겠습니다 ^^
등록한지는 4주 정도 되었고 벌써 800km를 탔네요~
이렇게 많이 탄데는 2번의 바이크 나들이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ㅎㅎ
빅스는 처음인데다가 125cc는 쥬드 이후에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역시 잘 나가더라구요 ㄷㄷ
수냉식이라서 오래 타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텐덤에도 좋은 스쿠터라 텐덤을 자주하게 될 저에게는 이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텐덤 몇 번 한 후에 그 분께서도 아주 만족을 하셔서 조심스럽게 장거리 나들이를 제안했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셔서 지난 화요일과 목요일에 춘천, 파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ㅡ^
춘천을 갈 때는 의왕에서 출발해서 판교-분당-하남-팔당댐-양수리-춘천 이렇게 이동을 했습니다.
팔당댐 쪽 국도를 달리는데........ 우와 이 맛에 바이크 나들이 하는구나!!!!라는걸 아주 제대로 느꼈습니다~
날씨도 아주 좋은데 팔당호수를 끼고 달리니까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아주 좋았어요!
양수리를 지나가는데 아래에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물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 같은 공원?이 보여서 충동적으로 가봤더니....
그 곳이 세미원과 두물머리라는 곳이더라구요~
마침! 1년에 몇 주 되지 않는 연꽃이 피는 시기였어요~
그래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습니다!
근데 텐덤한 분이 가장 만족한건 이거..................
바로 두물머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핫도그였습니다 ㅋㅋㅋㅋ
수제햄에다가 겉의 빵에 연잎이 들어가 있고 금방 튀겨서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ㄷㄷ
제 인생 최고의 핫도그..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어떤 바포 유저님께서 추천해주신 상호 숯불 닭갈비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양수리 코스와 길을 잘 몰라 몇 번 헤메다보니 생각보다 늦은 오후 3시쯤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배고프기도 했지만..
숯불 닭갈비는 처음이었는데.... 우와 맛이.....ㄷㄷㄷㄷㄷ
춘천 가시는 분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가평에 있는 제이드 가든!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힐링이 됐습니다~
단지........ 날이 너무 더워서 ㅠㅠㅠㅠ 걸어다니기 힘들어서 일부러 이끼원 같은 그늘진 곳으로 다녔어요 ㅋㅋㅋㅋ
맨 꼭대기에 올라서서 카페에서 5200원짜리 블루베리 라떼라고 부르고 실제로는 블루베리 우유를 마시는데 비싸지만ㅠㅠ 그래도 살만했습니다 ㅠㅠ
제이드 가든을 끝으로 의왕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왔던 길이라 좀 빨리 달려서 2시간 좀 안걸려서 의왕에 도착했네요!
첫 바이크 나들이~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더운 날씨라 속도내기 전에는 덥고 힘들었는데 교외로 나가서 길도 한적하고 속도도 좀 나니까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다리는 탔네요 ㅠㅠ 위에는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아래도 긴바지를 입을걸 그랬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 놈에 적응도 하고 텐덤을 하신 분께서도 대만족해주시니 참 즐거웠던 첫 투어였습니다!
첫 번째 투어 보고가 생각보다 넘 길어져서 ㅠㅠㅠㅠ
두 번째 투어 보고는 다음에 시간 나면 하는 걸로~
오랜만에 바이크가 생기니까 자꾸 나가게 되네요 ㅠㅠ
역마살.....?
덕분에 주유비가.......ㅠㅠㅠㅠㅠㅠㅠ
교통비 아끼려고 샀는데 ㅠㅠㅠㅠ 웃프네요 ㅠㅠ
어쨌든!
태풍이 다가와서 그런지 오늘 한강 건너는데 바람이 저를 강제 차선변경 시키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ㄷ
바포분들 모두 조심하시면서 안운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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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공격
저도 한번 얼마나 푹신한지 타고싶네요 \' \')
다운타운 안삿으면 보이져 삿을검미다 ㅎ
흰둥이로 ㅎㅎ
그나저나 와이프분게서 좋다고 하시는거 보면
조만간에 기변글로 다시 인사뵐듯..?ㅎ \' \'ㅋㅋ
와이프면 와이프라고 적는데 와이프가 아니라서 ㄷㄷㄷㄷ 차마 여X라고 적을 수가 없었네요 ㅋㅋ
다운타운으로 살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보이져로 왔네요 ^^
기변은 돈이 없어서 노노해요 ㅠ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