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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농원 솔리 수요미식회 116회 스크랩영상)
일요일 투어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9시 출발을 했습니다.
아침형 동행이 한분 계셔서 전날 미리 코스를 짜서 출발했습니다.
일찍 일어났지만 경기도 근교로.. 맛집은 역시나 수요미식회를 참고하여 선택했습니다.
이동루트는 위와 같습니다. 왕복 250키로 정도 탄듯합니다.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일전에 백암순대를 먹고 건너온길을 비슷하게 지나왔네요.
전 갈때 올때 차막히는게 싫어서 이천여주방향이 좋은것 같아요.
할리 아조씨들도 선호하는지 대규모 할리 부대를 몇번 지나쳤습니다.
저는 가와사키 Z1000SX
동행인은 뉴티맥스로 함께 달리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오히려 날벌레가 낮에도 많아서 벌레천국이더라능..
9시에 인덕원에서 출발하여 목적지인 안성 서일농원에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식당영업 개시시간은 11시 부터!! 하지만 10시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식당에 1등으로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올려두었습니다.
일찍와서 뭐하냐구요? 여기는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산책로가 엄청 잘되있어요.
남자둘이 와서 할건 별로 없지만.. 인증사진 찍고 산책로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1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 12시에 오게 되면 1시간정도 웨이팅을 해야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다리는동안에 산책 추천)
사진을 찍을곳이 많고 강아지와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아이를 데리고온 가족단위의 손님들과 중장년층 손님이 많았습니다.
젊은 커플같은 젊은층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았어요. 메뉴가 메뉴인만큼;;
규모를 알수 있는 내부지도.. ㄷㄷ 제가 2번위치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올라갔는데..
장독대 규모가 지도를 보셔도 알수 있습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전망대위에서 내려다본 장독대 갯수가 무려.. 2천여개라고 하네요.
이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다들 이곳에서 사진한장씩 찍고 가시더라능~
대기자 1등에 빛나는 저희는 전화를 받고 10시 50분쯤 입장을 했습니다.
식당 카운터에서 각종 장류를 판매중입니다. 청국장 햄버거도 시식중이어서 그거 먼저 챙겨먹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특건강밥상!!! 1인 2만3천원!!
그냥 솔리 건강밥상에 수육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고.. 손두부나 녹두전까지 포함되어있는 풀코스라서
왔을때 풀옵션으로 먹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저번주 장원막국수에서 혼자먹을때도 수육을 시켰더니.. 2만원을 쓰고 왔기때문에.. 수육은 참 비싼음식입니다.
반찬 종류가 다양하고 된장이 맛있습니다. 장아찌들은 무한리필이 되기때문에 여러번 퍼다먹었구요.
공기밥 한그릇 비우고난뒤에 한그릇 더 주문해서 대접이랑 고추장 달라고해서 비빔밥으로 한그릇 쓱싹 더 비벼먹었습니다.
공기밥 두그릇 먹고 나니까 배터지는줄 알았다능.. 여기는 별도의 후식은 없습니다. 그건 좀 아쉽네요.
배터지게 먹었으니까 이제 커피한잔 해야죠. 서일농원은 안성시에 해당하지만 용인시 백암면하고 아주 가깝습니다.
제가 저번에 다녀온 백암순대하고도 아주 가깝다는 소리죠 ㅎㅎ
백암면에는 유명한 커피집이 있습니다.
저희가 12시에 왔는데 커피를 먹고 있다니 다른 라이더분들도 오시더군요.
알렉스더커피라고 하는 유명한 커피집입니다.
요즘 아메리카노를 즐겨먹고 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의 맛을 기대하고 찾아왔습니다.
서일농원에서 거리상 15분 정도로 가까워서 찾아온 이유도 있고요.
건물이 온실같은 느낌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정면에는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구요.
10시 오픈입니다. 12시밖에 안되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별도의 주차요원이 있을정도로 다양한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는곳 입니다.
제가 주문한건 뜨아메 (뜨거운 아메리카노) 동행분은 레모네이드를 주문하셨습니다.
확실히 커피맛이 편의점 아메리카노나 쥬시 빽다방하고는 틀린 구수한맛이 나더군요.
저야 입맛이 싸고 양많은 쥬시 뜨아메로도 만족하지만.. 이걸마시니까 이런게 고오급 커피의 맛이구나.. 생각
뜨아메의 가격은 5천원입니다! 뜨아메 다먹고 찬물 리필해서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소화도 시켰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3대천왕에 나왔다던 평택의 토스트킹으로..
돼지불고기 토스트와 치킨 토스트가 가성비가 좋다고 하여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배가 아직 다 안꺼졋으니까 포장을 해서 삽교에 가서 먹자고 하고 출발을 했으나..
손님이 별로 없네? 티비에 나온집이라도 금방 사서 갈수 있겠구나!
일요일은 쉽니다.
그래서 빈손으로 삽교로 출발했습니다... 송탄에서 햄버거라도 사올까 했으나..
배가 부른상태라서 걍 쿨하게 포기하고 삽교로 떠남
삽교에서 편의점 커피 한잔먹고 집 복귀했네요.
둘다 5시이전에 돌아와야 했기에 그런 일정에 맞춰서 아침부터 한바퀴 돌아본 그런 맛집투어였습니다.
서일농원 솔리는 건강밥상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건강한 밥상이었고 농원이 잘되있어서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풀반찬이 많아서 호불호가 갈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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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2만3천원의 위용도 잘 보고갑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