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전기스쿠터가 여러모로 HOT합니다.

작년만 해도 매력적인 전기스쿠터가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성능 디자인 가성비의 3박자들을 갖춘 제품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품은 NIU GTS 입니다.

저는 현재 GTS를 약 200일 전에 구입해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약 12000km로서 제가 사용하고 느낀점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NIU GTS는 60V 26ah 배터리가 총 2개 52ah로 상당히 높은 배터리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발판에 1개 시트 공간에 1개 수납해서 듀얼로 연결되어 병렬로 사용이 됩니다.

 색상은

블랙 & 화이트

블랙 & 레드

화이트 & 레드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실제 사용 가능한 거리!!

전기로 된 탈 것의 숙명은 배터리량과 한번 충전으로 얼마나 갈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주행가능한 거리는 광고에서 약 80km로 홍보하고 있으며 실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실 사용 거리와 거의 일치합니다.

본 테스트는 175cm 90kg의 성인 남성이 국도에서 거의 풀 스로틀로 사용해서 측정했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실 사용을 하신다면 8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모드 별 속도는

E-SAVE   20 ~ 25km/h

Dynamic 60 ~ 65km/h 

Sports    85 ~ 90km/h

이렇게 측정이 됩니다.

실제 북악코스를 업힐해도 45km/h의 속도를 유지하며 업힐이 가능했기 때문에 정말 어지간한 언덕도 가볍게 오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인상적이고 가장 좋게 평가하는 장점은 바로 승차감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기존 Npro 12인치

두 번재 사진은 GTS의 14인치 휠입니다.

전작대비 커진 휠과 보완된 서스펜션은 어지간한 요철의 충격을 충분히 상쇄해주고 조향성이 좋아서 주행느낌이 일반 엔진스쿠터를 운전하듯이 자연스럽게 운행이 가능합니다.

저가 저품질 전기스쿠터가 가장 크게 실수를 하는 것이 기체 밸런스와 조향감인데 NIU는 글로벌 회사 답게 기체 밸런스가 정말 좋은 제품이죠.

스로틀감도 우수한 편이라서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본으로 증정하는 15A 충전기 입니다.

분배기도 증정하여 한번에 2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체에 배터리가 있는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왼쪽에는 크루즈, 경적, 방향지시등, 라이트 버튼이 있고 오른쪽은 모드 변경, 스타트 버튼이 있습니다.

글로브 박스도 제공되서 간단한 물건들을 넣어 놓기 편한 구조입니다. 

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각 배터리의 정보와 방전률 및 온도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검사도 가능해서 전기적 문제가 발생 시 바로 알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GPS를 지원해서 현재 기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금 설정을 하셨다면 기체가 충격이나 누군가 만질 경우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또한 순정 브라켓과 탑박스 그리고 윈드쉴드까지 지원하고 있어서 추후 악세사리를 장착할 일이 있을 때 상당히 좋은 접근성을 보여줍니다.

이런 기체가 보조금을 받으면 현재 169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탑박스와 브라켓도 무상 증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가성비 제품이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제품은 단점이 존재하죠.

첫 번째 단점은 커진 인치만큼 시트고도 조금 올라갔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 한번 시승을 꼭 해보셔야됩니다.

두 번재 단점은 15%배터리 소모시 강제로 E - SAVE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E SAVE는 시속 25km/h로 상당히 느립니다.

참고로 위의 주행거리는 E SAVE가 강제되는 15%를 제외한 85% 배터리로 측정한 결과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하면서 타고 있고 신년을 맞아서 가격도 작년과 동일하게 나와서 글을 작성합니다.

혹시라도 전기스쿠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시승해보세요.

PS. 유튜브에 관련 기체를 다룬 영상이 있어서 링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