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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연세가 예순아홉입니다. 집은 시골이고 정확히 읍내라고 하죠ㅋ 6km 되는 도로를 시티백을 운전하여 시골 축사를 다니십니다. 아버지의 발이죠. 오토바이 뒤에는 가끔 엄마를 태우기도, 괭이를 싫고 다른 밭을가기도, 가끔은 쌀포대를 싫고 우리가 먹을 양식을 가지고 오는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농사일을 많이 줄이고 운동도 하고 산도 다니며 여유를 즐긴다고 합니다. 평생을 일하신 분이라 많이 줄인다하지만 줄일지는....
오늘 누워서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아버지가 오토바이를 타면 얼마나 타겠나' 라는 생각에 효도르 한번 해볼까 합니다. 자식들은 오토바이 타지 말고 택시나 버스타라고 하지만 오토바이가 편한 아버지께서는 안전하게 탄다며 날씨가 허락한다면 운행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차량이 많지 않은 시골이고 한적한 도로에서 안전하게 운행을 한다는거죠. 또한 오토바이를 사주는게 자식으로서 옳은 행동인가에 의문도 들구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1년을 타도 기분 좋게 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선물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오토바이 오짜도 모르는 제가 정보를 수집해보니
아버지께서 스쿠터는 싫어해서 스쿠터는 제외했고 예쁘장한 네이키드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남들은 효도에 차한대 뽑아준다는데 제 능력이 좋지 못하여 지금까지 용돈 모은것과 주식으로 조금 번 돈으로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아버지가 탈만한 오토바이 추천 부탁드려요. 예산은 400정도 잡고 있습니다. 키도 중요하더군요. 아버지 키가 164정도 입니다. 제게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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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서 원하시는 모델이나 그런것이 있는게 아니라면
시골이라 수리 as 등도 신경 쓰셔야 할 것 같고, 다른 크고 비싼 바이크보다
평소 타시던 스타일로 새 차를 뽑아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다 슈퍼커브 추천드려요
답장이 늦었습니다. 디자인이 기존 오토바이와 비슷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