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버그만 650입니다.
13년인가 14년인가에 외관이 싹 바뀐 버그만650.
확실히 구형에 비해서 볼륨감이 강해지고 이뻐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쌍눈중에서는 버그만650의 비율이 가장 맘에 듭니다.
그러나 껍따구만 풀체인지를 한건지.. 전조등 방향지시등 후미등에 led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전부 전구형태입니다. ㅠㅠ 동급 경쟁작들이 led로 도배한거에 비하면.. 아쉬운부분입니다.
버그만 특유의 옆모습.
티맥스나 c650gt에 비해서는 비율상으로 약간 미묘한 느낌입니다.
시트고는 동급빅스중에서는 제일 낮습니다.
양발뒤꿈치가 닿네요. 감동 ㅠㅠㅠ
인테그라도 티맥스도 c650gt도 다 양발뒤꿈치가 안닿았습니다(177cm)
고배기량 빅스들은 무게가 무거운만큼 발착지성의 중요성은 매우 높습니다.
깔끔하고 입체적인 뒷면
핸들부.
중간에 다른색 카울좀 넣어서 포인트 좀 주지는... 단조롭네요 ㅠㅠ
1650만원짜리인데.. 좀더 고급스럽게.. 안되겠니..?
계기판은 필요한정보를 넉넉하게 표시해줍니다. 불만없음
좌측 스위치뭉치
안보이지만 반대쪽에 패스스위치
전동사이드미러 접고 펴는버튼
기어업다운 스위치
상향등, 하향등
파워모드버튼
방향지시등
드라이브 <-> 매뉴얼모드 변환버튼
클락션
핸들그립 히터 버튼.
하이고 많다...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이런저런 옵션이 많습니다.
사이드밀러 접히는거 짱신기 +_+
폭이 좁아져서 요리조리하기 좋아집니다.
히팅그립은 순정으로 달려나와서 감사하긴하지만.
스위치 뭉치내에 매립되어있지않고. 마치 따로 튜닝한것처럼 아래쪽에 딸랑 달려있는게.. 모양새가 애매합니다.
오른쪽 스위치뭉치
엔진스탑버튼
비상등
전동 윈드스크린 조절버튼
시동버튼
스크린은 bmw시리즈와는 달리 고정된각도에서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움직임은 상당히 빠른편
다른건 다 좋은데 비상든버튼이... 너무 싼티납니다 -ㅅ-;;;; 아니 저건 좀 아니잖아....
이쁜 모양 버튼 많은데....
운전석과 탠덤석 열선시트버튼은 키꼽는부분 옆에 있습니다.
운전석 단독 열선 혹은 운전석+탠덤석 동시열선. 두가지모드만 가능합니다.
운전석, 텐덤석 버튼이 독립되어있고 열선온도가 1~2단계 지원되는
bmw 스쿠터 시리즈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해보입니다.
동급최강인 핸들쪽 수납함들
....이건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앞쪽에 수납함 다 합치면 인테그라 트렁크보다 클듯(...)
트렁크 조명이 매우~~ 바람직한 위치에 달려있습니다.
인테그라는 아예 없고 -ㅅ-..
650gt는 트렁크 안쪽 사이드에 붙어있는데 짐이 많으면 짐이 불빛을 가려버려서 쓸모가 없어지죠.
버그만의 조명위치는 매우 바람직합니다.
트렁크는 겁나 넓은데요. 안쪽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ㅅ-;;
이유는... 트렁크 열리는 각도가...
이정도밖에 안열려요 ㅠㅠㅠㅠㅠ
댐퍼도 우측에 하나밖에 없어서 열어놓은 상태에서 시트가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트렁크는 입구는 좁지만 뒤쪽으로 엄청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넓이 자체는 넓으나 입구가 좁고. 시트 열리는 각도가 좁아서
짐을 넣었다 뺐다 하는건 약간 불편하겠네요.
파킹브레이크 위치는 적절한 곳에 있습니다.
시트 왼쪽 아래에 있네요
다만 시승차가 문제가 있는건지 손잡이를 덮고있는카울이 덜렁거렸습니다.
시승하고 받은
스즈키 마우스패드
스즈키 열쇠고리
버그만 200 abs 팜플렛
우선 시동걸면. 매우 조용하게 걸리고 아이들링시 진동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오오...! 고급스러운 느낌
주행느낌은... 의외로 저속에서 매우 가볍게 출발합니다.
극초반토크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후에도 배기량이 좋은만큼 쭉쭉밀어줍니다.
다만 확실히 가속자체는 650gt가 약간 좋은느낌입니다.
치고나가는 느낌보다는 쭈~욱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파워모드로 바꾸면 노멀보다 고알피엠을 써서 스타트도 더 민감해지고 밀어주는 힘도 강해집니다.
다만 엔진브레이크가 매우 심하게 걸려서 많이 울컥거립니다. 이건 오래타면서 익숙해지는 방법밖에 없는듯합니다.
버그만의 명성은 하도 많이 들어서 승차감에 대해 많이 기대했는데.. ㅠㅠ
쇼바 엄청 딱딱했습니다.. 650gt보다 더 딱딱한듯.. ㅠㅠㅠ
장점
경쟁차종에 비해 낮은 시트고
전동스크린과 전동사이드미러 히터그립, 좌석 열선등 순정으로 좋은 옵션
최강의 핸들부 수납공간. 매우넓고 깊은 트렁크
완소 abs
독특한 배기음(특유의 비행기소리)
아이들링시 진동 적음. 주행시 엔진소리도 조용함
좋은 극초반 토크
단점
led없이 전구로만 된 등화류
옵션버튼들의 완성도와 배치, 스위치 모양등에서 아쉬운점이 많음(특히 비상등버튼 -_-;;)
트렁크 시트 열림각도가 미묘...
사이드 스탠드를 끝까지 힘줘서 밀어줘야함(조심하지 않으면 덜펴고 주차 -> 제꿍)
인테그라와 650gt와의 비교는 따로 적겠습니다.
타보진 않고 앉아만봤던 브이스트롬. ....역시 시트고 높더군요 ㅠㅠ 까치발.. ㅠㅠ
색깔이 고급스럽고 이뻤습니다.
포지션이 포지션인만큼 gs시리즈와 느낌이 비슷한 핸들부.
마지막은 노을을 받고있는 제 애마로 마무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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