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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차선 직진 주행중에 차선을 두개 연속으로 변경하는 외제차량(인피니티)에 의해 사고가 났는데요
일단 8:2로 제가 피해자고 그쪽이 가해자로 나온 상태 입니다.
(가해자가 절대 인정하지 못한다는거 제가 대인접수해주는 조건으로 합의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책임보험만 든 상태인데요,
상대 가해자 쪽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과 남편이 둘다 입원을 했다고 보험사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입원이야 할 수 있지만, 책임보험이라고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무보험차 상해로 걸고,
추후 제게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상대방은 오로지 저한테 피해를 끼치고자 하는 의도로 여겨지는데요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구상권 청구 당하지는 않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ㅜㅠ
일단 마디모 접수는 할까 하는데,
마디모에서도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판결은 잘나오지 않을거라고 해서요..
사고 당한 건 전데 종합 보험을 들어둘껄 후회하긴 이미 늦었네요
혹시 비슷한 사례 겪으신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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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E푸우
적은 내용으로 봤을때 정상적인 절차라 어쩔수 없습니다. 그나마 시도해볼 방법은 가능성이 높진 않으나 입원병원으로 선물들고 찾아가서 무릎꿇고 가해자,피해자를 떠나 사과하고 동정심에 호소하며 일찍 퇴원해달라 부탁하는것 정도가 해볼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냥 스트레스라도 받지말고 재수없어 돈좀 나가겠구나 하고 맘편히 받아들이세요. 스트레스로 건강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