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토캠 다녀왔습니다.

준비품목으론

텐트.에어매트.야침.침낭

코펠셋.버너.양념셋.주방용품셋.고기.햇반.라면.물.커피

렌턴.화로대.스피커.외장배터리.아이패드.핫팩

슬리퍼.편한옷.세면백

친구와 2인 모토캠인데

친구장비가 없기에 대부분 장비는×2입니다ㄷㄷㄷㄷ

사이드 박스와. 대형가방에 나눠담습니다.

추가로 가방에 옷가지와 세면백을 구비한 뒤 출발합니다.

출발 전  안라복귀를 다짐하며 커피한잔. 결속 재확인.

오늘 숙영지는 청송 구천숲입니다.

https://blog.naver.com/lya1130/222253538060 

구천숲 장점으론..

1.무료

2.계곡을 끼고있음

3.화장실.전기.개수대 제공(무료인데?)

4.와인딩코스가 좋음

5.관광지 인근 (주왕산.달기약수터-백숙.닭갈비)

이 정도? 장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단점으론 무료개방이다보니 정숙한 캠핑은 어려운 여건?

이동중 쉬는 타임 산속에서 한컷.



*가는길*

-포항에서 출발이면 죽장을 거쳐 꼭두방재 휴게소를 건너는 코스로 네비는 안내합니다.

개인적으론, 주말엔 죽장경유 청송으로 향하는 차량이 제법 많고

라이더들도 상당하니 포항-죽장-상옥-청송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한적한 산길 와인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캠핑장 인근 도착하여 구천마을에서 돼지 짜글이 한그릇 하고 캠핑장 

도착. 주차장에 주차 후 짐나르기.

짜장면 배달왔습니다~

두남자의 보금자리입니다. 운 좋게 데크자리 차지.

-텐트 중앙에 뜬거 보이시죠? 청송갈때 이런 텐트 가지고 가면

8월에도 핫팩3개 뜯고 침낭속에 오들오들 떠는 경험 하실 수 있으니

꼭! 방한대책은 강구하시길...8월에 떨며 잤습니다.



- 캠핑장 전경과 주변 계곡

물고기도 제법 많고 최근 비가 왔었는지 수량도 제법되네요.

캠장에 누워있으면 계곡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숙영지 완료 후 주왕산 인증

(중년의 빨강맛입니다ㄷㄷ)

-저녁으론 소고기와 라면을 먹었습니다.

밖에서 먹으면 꿀맛이죠ㅎㅎ

간단하게 불멍도..

(불멍 중 관리인께서 소화요청하심, 불은 안된답니다)

-다음 날 아침은 간단한 컵밥으로 해결합니다.

짐 정리 후 출발~복귀 코스는



캠핑장-청송얼음골-옥계-영덕-포항 코스입니다

산과.계곡.바다를 모두 경유하는 코스입니다. 엄지 척!

옥계의 계곡은 워낙 유명하고 화진- 월포 - 칠포 -신항만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일품입니다.

(오는 길 ,반송정 모밀전문점이 맛집으로 유명)



청송 얼음골 폭포에서 한컷.

총평.

첫 모토캠이지만 기존 캠핑짬을 기반으로 무난하게 즐기고

안전하게 복귀 하였습니다.

다음번엔 좀 더 구색 갖추어 나가볼 생각입니다.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