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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스토리는 여동생과 둘이 사는 여고생이 교내 괴롭힘때문에 성격 파탄이 되고
교장 아들의 애를 임신한후 낙태비를 모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하니가 라스에서 홍보하는거 보고 '박화영'이후 청소년 영화는 두번 다시
안 보길 다짐했건만 호기심에 감상했는데 어른들은 몰라요? 알고싶지도 않다
감독 의도가 관객 기분 나쁜 영화를 만든거라면 완벽한 성공작
'박화영'이나 다른 청소년이 주연인 영화 대부분
술,담배,욕,싸움질이 소재거나 스토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파수꾼'이나 '거인' 같은 진짜 청소년 영화는 극히 드문듯
리뷰하다 알았는데 '박화영' 감독인 이환[1979년] 감독이 본 작품 감독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스토리 부재에 그냥 자극적인 씬의 나열뿐
감독이 연기까지 했는데 마스크가 이상민[1973년]도 보이고
비투비 서은광[1990년]도 보이고 어디서 필 받았는지
룸빵이랑 주차장에서 맞는 연기를 리얼하게 처리했는데 저렇게 쳐 맞았으면
관객한테 뭔가 감동이 있어야하는데 "모 저러케 찍었어"라는 느낌뿐
낙태녀 이유미[1994년]는 '박화영'때도 칭찬했는데 완벽한 메소드 연기
이 작품에서 볼만한건 이유미 연기뿐인데 너무 리얼해서 영화가 기분 나쁠정도
처음엔 몰랐는데 어디서 본거 같더니만 '박화영'에서 천진난만하게 임신한 애
전소민[1986년]이랑 설리[1994년-2019년] 닮은 마스크에
연기가 너무 강렬하고 리얼한데 계속 쎈역만 하다보면 이미지 고착화되서
안 좋게 풀릴수도있으니 다음엔 발랄한 연기 하는거 봤으면하는 바램
다행히 인터뷰 보면 실제 성격은 어둡진 않은듯
하니[1992년]는 솔직히 십대역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음
원래 노안 스타일인데 화장하면 나이가 들어보이니까
약하게해서 그런지 덜 이뻐보이고 연기도 별로라 무슨 연기를 해도
이유미로 화면 전환만 되면 연기력 밑천이 들어나는데
특히 후반 지하도에서 핫도그 먹고 우는 장면은
이유미랑 맞다이로 연기해서 바로 비교가 되는데 우는게 아니라
그냥 즙짜는 느낌이 이유미의 초월한듯한 표정 연기랑 너무 비교됨
가수할때나 무대에서 섹시 의상 입고 춤추니까 이뻐보이는거지
배우로서 그리 이쁜 얼굴도 아니고 엄청 노력하지 않는한 다시 연기 하기 힘들듯
처음부터 기분 나쁘고 중반부터 쭉쭉 늘어지더니
동생 경찰서 왔을때랑 후반 하혈할때는 실제 x발 욕 나옴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자산어보'같은 공들인 명작이 있는가하면
깜냥도 안 되는 어중이떠중이가 만든 망작도 있는 법
파수꾼 백점 기준에 거인 95점,본 작품 10점,박화영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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