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믿고 보는 픽사 애니........
토이스토리,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등등 기억에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픽사 작품중에 가장 최고는 단연코 "월.E" 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그건 변하지 않는데 오늘 "인사이드 아웃" 보면서
1위가 왔다갔다 하네요.
어쩌면, 이런 상상력이 가능했는지....
'라일리'의 머리속에 있는 다섯가지 감정 캐릭터들의 모습이나
아기때의 작화감.... 인간의 모습을 정말 인간답게 사실작으로 그린 작화....
훌륭합니다.
슬프고, 웃기고,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인간이 겪는 모든 걸 상상하게 만들고 표현해내는 모습에 감탄을 놓지 못 합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도 재밌는 영상들이 나옵니다.
무조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손님>
예고편 보면서 공포호러... 재밌겠다 생각했습니다.
초반,중반까지는 그렇게 잔인하지도 무섭지도 않습니다.
후반부 들어가면서 마을사람들의 과거사가 나오면서
인간의 잔인한 모습이 나고 주인공이 겪으면서 다시 복수를 하는 모습...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그 장면들이 나올때는
비슷하게 진행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한국전쟁사에서 아픈 기억들이
보여지기도하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잔인한 장면이 몇 군데 나오니까 그런 것 못 보는 분들은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잠깐씩 나오는게 아니고 몇 분정도 길게 나오는 것도 있어서
그냥 눈 감고 계실거라면 좀 나을 듯 합니다.
촌장 '이성민'씨 연기는 적절하게 잘 표현되고
악사 '류승룡'씨 연기도 역시나 하는 모습들...
그외 배우들도 연극쪽에 있던 분들이 꽤 있어서 그런지 괜찮아요.
다만, 엔딩크레딧에 출연자들이 올라오는데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다수 나오는 걸 보니
어느정도 편집된 장면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