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2편에 이어 역순으로 감상했지만 재미면에서는 1편과 큰 차이 없음
1편을 먼저 감상했다면 혹시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바꿀순 없으니
대충 스토리는 백인 산부인과 의사 아빠,돌아가신 한국인 엄마 슬하 3자매중
첫째가 스코틀랜드로 유학가면서 옆집에 사는 남친과 헤어지는데
둘째는 어릴때부터 동네 친구인 언니 남친을 좋아했지만 여전히 솔로
어릴때 짝사랑했던 5명에게 혼자만 보려고 쓴 연애편지를 보관중이었는데
토요일 티비나 보는 모태 솔로인 언니가 안쓰러워서 막내가 5명에게 몰래 발송
그 편지가 학교 킹카,언니 남친,흑인 게이 동창에게 전달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어제까지 솔로였는데 오늘은 킹카들이 줄줄이 대쉬하는 10대 여자애들이 보면 혹할만한 신데렐라 스토리
둘째역 라나 콘도르[1997년]
오늘 다시 봐도 여전히 적응 안 되는 외모는 여전하지만 연기는 더 좋은 느낌
학교 킹카역 노아 센티네오[1996년]
얘도 여전히 평범한 외모에 매력은 못 느낌
언니 남친역 이스라엘 브로우사드[1994년]
얘가 오히려 킹카에 어울리는 외모와 연기
혹시나했더니 예전 리뷰한 '해피 데스데이 2 유'에서 역시 외모와 연기를 칭찬했었음
막내역 안나 캐스카트[2003년]
아직 어리지만 통통튀는 외모와 발랄한 연기가 좋아서 검색해보니까 슬슬 역변중
아빠역 존 코베트[1961년]
명배우 故 앨런 릭먼[1946년-2016년] 느낌나는 마스크로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화면에 비출때마다 간지 철철
원작자 제니 한[1980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여자 작가
작품 목록이 'The Summer I Turned Pretty','Burn for Burn',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인데 3자를 좋아하는지 3작품 모두 3부작
영어덜트 계열이라는데 먼 소린가해서 찾아봤더니 10대 후반 젊은이를 위한 책
역시 2편처럼 큰 재미는 없지만 배우들 연기도 좋고 화면도 이쁘고
특히 빠른 편집 덕분에 지루하진 않음
2편 자쿠지 사건의 의문이 풀렸지만 그거말고는 2편 먼저 봐도 무방
개인적인 재미순은 2편>1편
| 
등록안내
